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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2일 만에 12호 홈런 쏘아올렸지만...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17일 신시내티전에서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는 추신수. [AP=연합뉴스]

17일 신시내티전에서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는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1회 초 1사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소니 그레이의 초구 시속 148㎞ 직구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쳤다. 비거리는 126.5m였다. 지난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을 채운 추신수는 한동안 홈런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홈런으로 12일 만에 올해 12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3회 초 2사에서는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헌터 펜스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50득점째를 기록했다. 5회 초에는 좌익수 뜬공, 8회 초에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4(250타수 71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3-11로 패했다. 신시내티는 4-2로 앞선 4회 제시 윈커와 야시엘 푸이그가 연달아 투런 홈런을 쳐 8-2로 달아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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