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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결승 3국> ●안국현 8단 ○커제 9단

 
7보(146~159)=앞서 안국현 8단이 실수를 저지른 이후, 커제 9단은 빈틈없는 수순으로 활로를 찾아가고 있다. 안국현 8단이 153으로 대마의 삶을 강요했을 때, 154로 버틴 커제의 선택은 정확했다. 안 8단이 ‘참고도’ 흑1로 잡으러 간다면, 백4로 끊는 수가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흑7로 지켜야 하는데 백8로 복잡한 수상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백 쪽에 유리한 수싸움이라 흑이 백을 잡을 수 없다.
 
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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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58까지 수순으로 백은 별다른 타격 없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는 데 성공했다.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되어서는 아무런 수확을 올리지 못한 안국현 8단의 실패가 분명하다.
 
참고도

참고도

하지만, 아직까진 안 8단의 표정에서 커다란 동요가 감지되진 않는다. 안 8단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낙담하지 않고 최선의 길을 찾는 것이다. 타고난 낙천주의자인 그는 보통 사람이라면 겁을 먹고 위축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펼치는 것이 특장점이다.  
 
안 8단이 다시 찬찬히 반상을 살펴보며 자신을 재정비하고 싸울 채비를 하고 있다.
 
정아람 기자 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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