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방탄소년단 부산 팬미팅… 일부 시민 떼쓰기 난동 '눈살'


방탄소년단(진·뷔·제이홉·정국·지민·RM·슈가) 부산 팬미팅 현장에서 일부 시민들의 행동이 성숙하지 못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5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글로벌 팬미팅 현장에는 입장하지 못한 일부 시민들이 경기장 밖에서 구조물을 흔들며 소란을 피웠다.

이들은 티켓을 양도 받거나 사전 안내한 공지 사항을 지키지 않은 서류 미비자들로 현장 안내자들이 입장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렸음에도 소리를 지르거나 떼를 쓰며 입장을 요구했다. 말 그대로 '생떼'였다.

유명 아이돌이 출연하는 공연이나 팬미팅 티켓은 천정부지로 솟는 암표로 하루 이틀 몸살을 앓았던 게 아니다. 대부분 이런 불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본인 확인 제도를 운영한다. 방탄소년단 역시 예매처와 SNS 등에 '티켓을 소지한 경우라도 예매자 본인명의와 일치하는 신분증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입장에 제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공지했다.

이런 친절한 공지에도 온라인을 통한 불법 구매가 이뤄졌고 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한 일부 팬들이 난동을 부린 것. 올바른 구매를 한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오히려 이번 기회에 양도와 프리미엄 티켓의 뿌리를 뽑자는 반응이다.

아이디 oony****는 '아니 공지들 안 읽어봤냐고? 왜 이제와서 다른 소리들인지… 자기들이 잘 알아보지도 않고 무대포로 항의하면 답니까?' skyn****는 '제발 더 더 강하게 잡아주세요. 팬이라는 명목 아래 사고 팔고 지인에게 넘기고… 강하게 검표하는 문화가 자리잡히게 되기 전 이런 건 한 번쯤 겪게 되는 진통이겠죠. 신분증이나 사원증으로 위조했다는 소리 들리던데 그런 것까지 다 잡아서 선의의 팬들에게 표가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j_lu****는 '공지했고 원칙대로 하는건데 이게 왜 비난받아야 하지. 플미충(프리미엄을 얹어 티켓을 파는 사람들) 박멸하려면 강하게 나가는 수 밖에'라는 반응이다.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온라인상 공연 암표 거래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