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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뉴스] 탈당 홍문종,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앵커]

비하인드 뉴스 시간입니다. 이성대 기자 나와있습니다. 첫번째 키워드 보죠.

[기자]

첫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 입니다.

[앵커]

되게 유명한 말이죠. 인터넷 만화에서 나왔던 대사같은데 무슨내용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15일) 홍문종 의원이 지금 사실상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애국당에 입당하겠다라는 얘기를 오늘 애국당 집회에서 밝혔는데, 이 자리에서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가겠다 이런 식의 말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홍문종/자유한국당 의원 : 애국가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 대통령 박근혜와 함께 당당하게 청와대로 입성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앵커]

"박 전 대통령과 청와대로 입성을 하자", 우리나라 헌법상 대통령은 5년 단임제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한번 대통령을 했던 사람은 또 출마를 할 수가 없는데, 정확히 어떤 주장을 하는 것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시 뽑자라는 얘기가 아니라, 사실상은 결국 '탄핵이 무효다', 탄핵이 무효라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탄핵 인용이 안됐다고 하면 박 전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대략 한 11개월 정도가 되는데, 이 임기를 더 해야된다 이런 식으로 해석을 할 수가 있는데, 지금 사선의 중진, 현역 의원이 주장하는 이야기치고는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주장을 내놓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비슷한 주장 내놓고 있었던 사람 또 있습니다. 오늘 집회에서 조원진 애국당 대표 역시 "내년 총선은 '문재인 대 황교안' 이 아니다. 권력을 찬탈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만이 문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다. 내년 총선은 '문재인 대 박근혜'다"라고 다소 좀 현실성이 떨어지는 얘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예, 대한애국당에서 이런 주장이 나오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이성대 기자가 조금 전에 이야기한 대로 홍문종 의원 이야기를 해보자면 사선 중진의 현역의원입니다. 그런데 제1야당을 떠나서 지금 대한애국당에 1석 있는 것이죠? 1석의 군소정당으로 옮긴다는 것, 이것은 좀 이례적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례적으로 볼 수 있지만 또 다르게 생각을 해보면 지극히 전략적인 행보다, 라는 분석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왜 그러냐,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에서 공천을 받기 힘들기 때문에 그것을 판단하고 움직였다라는 것인데, 의견을 한번 들어보시죠.

[정두언/전 새누리당 의원 (어제 / CBS '김현정의 뉴스쇼') : 홍문종 의원은 지금 사학재단 뭐…금품 문제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원래 당헌·당규상에 따르면 당원권 정지가 돼야 돼요. 어차피 공천을 못 받는 분이에요, 이분은.]

실제로 또 같은 지역구입니다.

의정부 을에 있는 민주당 측 관계자한테도 직접 전화를 해서 물어봤더니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김민철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입니다. "예전부터 이 지역에서는 홍문종 의원이 출마를 접었다는 분위기가 있었고, 따라서 아마 애국당에 가서 지역구 출마보다는 비례를 노리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홍문종 의원이 만약에 한국당을 탈당하게 된다면 지금 한국당이 반대하고 있죠.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이에대한 패스트트랙에 대해서 바랄 수 있는, 찬성할 수 있는, 그런 역이 생길 수도 있다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물론 이런 분석들이 홍문종 의원 개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를 수는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홍문종 의원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을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결국은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행보다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지금 가장 난처한 사람, 바로 황교안 대표라고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여당이랑 내년 총선에서 접전을 벌여야 되는 지역들에 애국당이 전부 후보를 내게 된다면 지금 여당 상대에도 버거운데 애국당과 표를 나눠가질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는 것이죠.

이러다보니까 내년 총선이 한국당의 승리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분석이 나오는데, 실제로 지난 4월 재보선을 보면요, 나경원 대표가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한애국당 표가 만약에 우리한테 왔으면 창원선상도 민주당 여권 후보를 이길 수 있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 실증적인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황교안 대표 입장에서는 애국당의 존재, 또 홍문종 의원의 탈당이 아주 남의 일처럼 보일 수는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앵커]

앞서 리포트에서, 그래서 황 대표가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인 김진태 의원을 만났다 라는 보도도 해드렸었는데, 과연 내년 총선에서 어떤 공천이 이뤄질 지 지켜봐야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 볼까요?

[기자]

두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 제주도가 왜 거기서 나와 >

[앵커]

제주도는 저희도 앞서 보도해 드렸지만, '전남편 살해 사건'으로 요즘 계속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닌 것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얼마 전이었죠. 필리핀으로 쓰레기가 불법 수출됐다가 다시 돌아와서 상당히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이 사건을 놓고 지금 이재명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간의 어떤 말싸움, 설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재명 지사가 이 쓰레기들이 한국에 돌아왔을 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것을 좀 찾아봤더니, 이 쓰레기의 원산지가 제주도라고 한다, 쓰레기는 제주도가 버렸는데 그 피해는 경기도가 받고 있다'라는 식으로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리니까 바로 원희룡 지사가 '근거없는 가짜뉴스다' 강력하게 반발을 했습니다.

[앵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도 당시에 자세히 취재를 해서 저희 주말뉴스에서도 보도를 해드린 바가 있고요. 그랬는데 저희 취재기자가 폐기물 업체들에 가서 물어봤더니 이게 어느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인지는 확인이 힘들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거든요. 어떻습니까? 관계당국에서 환경부 같은 곳에서 이게 제주도에서 나온 쓰레기다 라고 확인을 해줬던 것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에 결과가 나왔는데 환경부 등이 당국이 검사를 해본 결과, 그중에 제주도산 쓰레기는 하나도 없었다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이재명 경기지사가 좀 난처한 상황에 처했죠.

최근에 바로 이렇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론적으로 자신은 방송보도를 보고 이야기를 한 것이었는데, 언론에 의존해서 제주도산이라고 이야기 했던 나의 발언에 대해서 상처를 받은 제주도민과 원희룡 지사님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드린다'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원희룡 지사는 '진정한 사과가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이 사과문을 잘 보면 이 사과문에 결국 다같이 쓰레기 청소를 잘하고 환경보호를 하자라는 글을 써놨기 때문에 상당히 훈장질을 하고 있다, 유체이탈 화법을 쓰고 있다라고 하면서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네. 필리핀에서 돌아온 불법 쓰레기 때문에 두 지사가 감정대결을, 싸움을 벌인 그런 모습이 됐군요. 잘 들었습니다. 비하인드 뉴스 이성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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