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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농부 이어 관광인턴 뽑는 경북..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안간힘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 경북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 경북도]

경북도는 15일 ‘관광청년인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 관련 전공 청년을 지역 관광사업체에 인턴으로 취업시키는 제도다.
 

경북도, 관광 전공자와 관광업체 연결하는 '관광청년인턴제'
인재 유출 막고 인력난 해소 '일석이조'
인턴 120명에 인건비 2개월간 지원키로
'월급 받는 청년농부' 이어 청년 일자리 사업

경북 지역에서는 23개 대학과 4개 특성화고에서 매년 1000여 명의 관광 관련 전공자가 배출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고 있다"며 . 반면에 지역 관광업체들은 관광 전공자를 구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일자리 미스 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 전공 청년을 지역 업체에서 일할 수 있게 돕는다. 만 29세 미만으로 경북도내 위치한 학교(대학·특성화고)에 다니거나 졸업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 관광진흥법 기준 요건을 갖춘 관광사업체 중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인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 관광청년인턴제 개념도. [자료 경북도]

경북도 관광청년인턴제 개념도. [자료 경북도]

 
선정된 업체는 인턴 인건비로 2개월간 1인당 월 122만원(최저임금 기준 70% 정도)을 지원받게 된다. 인턴 기간 연장이나 정규직 전환 시에는 최장 6개월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5월 21일부터 참여 희망 업체를 모집해 1차로 6개 사업체를 선정했다. 오는 28일까지 참여 희망 업체를 추가 접수 중이다. 도는 올해 1·2차로 나눠 120명을 관광 청년 인턴으로 근무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관광업계는 ‘관광청년인턴제’가 지역 인력이 필요한 관광사업체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인력을 연결해, 젊은 인재를 지역에 정착시키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취업이 어려워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젊은 관광 분야 인재가 지역 일자리와 매칭해 안착할 수 있도록 관광청년인턴제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5월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를 통해 농업 분야 일자리를 만들었다. ‘관광청년인턴제’가 ‘경북형 청년 일자리 만들기’의 또 다른 대책인 셈이다.
지난달 28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 ㈜경성팜스에서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출범식이 열렸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

지난달 28일 경북 성주군 수륜면 ㈜경성팜스에서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출범식이 열렸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

 
경북도는 지난달 28일 성주군 수륜면 ㈜경성팜스에서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가 선발한 청년농부 16명이 참석했다.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는 농업 실전 경험과 자본이 부족해 농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정착을 돕는 제도다. 
 
선발된 청년들은 지난달 경북에서 선정한 12개 농업회사법인에 배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법인에서 2년간 생산실무, 기획, 온라인마케팅 등 실무를 담당한다. 청년농부들은 인건비 200만원(경북도 지원 90%·업체 부담 10%)과 복리후생비를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생산과 제조·가공·유통 등 전 단계 실무를 익히고 창농 역량을 키우는 교육도 듣게 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청년농부가 2년간 선도농업 법인에서 실무경험을 쌓아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도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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