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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하루 전, 이강인의 출사표 "우승컵 가지고 한국 간다"

U-20 월드컵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활짝 웃는 이강인. [연합뉴스]

U-20 월드컵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활짝 웃는 이강인. [연합뉴스]

 
"더 열심히 뛰고 좋은 성적을 내서 우승 트로피를 한국에 가져가겠다.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발렌시아)이 한국 축구 역사에 영원히 남을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은 14일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우승을 이야기했다. 이강인은 "처음부터 결승에 오르고 우승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렇게 결승까지 진출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면서 "나 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와 형들 모두가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뛴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준비한 것, 잘하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면 된다는 확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한국이 사상 최초로 이 대회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1골 4도움으로 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U-20 월드컵 결승전 기자회견에서 함께 참석한 정정용 감독의 발언을 웃으며 경청하는 이강인. [연합뉴스]

U-20 월드컵 결승전 기자회견에서 함께 참석한 정정용 감독의 발언을 웃으며 경청하는 이강인. [연합뉴스]

 
"결승전을 앞두고 있지만 결승전 같지 않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은 이강인은 "이번 대회는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형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결승전 또한 형들과 즐겁게 뛸 수 있는 한 경기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견제하든 팀에 도움되는 플레이를 하겠다. 이길 수 있고, 우승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머나먼 한국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국민들에 대한 감사 표시도 거르지 않았다. "한국에서 응원해주시는 게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된다"고 언급한 그는 "팬들과 더불어 가족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 뿐"이라 말했다.  
 
골든볼 수상 등 개인적인 타이틀에 대한 욕심을 모두 내려놓았다는 이강인은 "다른 모든 걸 놓쳐도 좋으니 우승은 꼭 하고 싶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강인의 세계 정상 정복 드라마 최종회는 오는 16일 오전 1시에 열린다. 상대는 유럽의 복명 우크라이나다. 우치=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이강인(오른쪽)이 U-20 월드컵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과 미소짓고 있다. [뉴스1]

이강인(오른쪽)이 U-20 월드컵 기자회견에서 정정용 감독과 미소짓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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