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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아들, 일반 질식사와 달라…고유정, '약물 검사' 거부


[앵커]

고유정과 재혼한 H씨 증언대로 숨진 4살 아들 코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습니다. 질식사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모습은 아닌데요.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찰은 2달 가까이 별다른 수사를 벌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고유정이 아이가 숨진 직후 실시한 약물 조사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나서 경찰의 초동 수사가 부실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남편 H씨의 주장대로 4살 아들은 침대에 엎드려 있었고 코에 피를 흘리는 상태였습니다.

질식해 숨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은 아닙니다.

국과수 관계자는 목이 졸렸거나 부드러운 천이 코나 입을 막으면 코에서 피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 시신에서 목이 졸린 흔적은 찾지 못했지만 단순 사고로 보기에는 어려운 정황입니다.

경찰은 지난 3~4월쯤 남편 H씨의 머리카락을 뽑아 약물 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씨는 이 검사를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한 뒤 별다른 강제수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참고인 신분이던 고씨가 진술을 거부했다는 이유였습니다.

5월 초 국과수에서 보내온 부검 결과는 질식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고씨를 불러 처음 조사를 했습니다.

당시 고씨는 감기 때문에 다른 방에서 잤다는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그 후로 추가 조사는 없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고씨는 전 남편을 제주로 불러내 잔혹하게 살해했습니다.

초기 부실수사가 일을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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