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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거리 패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 …K패션 소재로 컬렉션 발표한 지방시

영국 왕자비 매건 마클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가 한국의 거리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지방시의 2020년 봄 시즌 컬렉션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6월 12일(현지시간) 자신이 아티스틱 디렉터를 맡은 지방시의 2020년 봄 시즌 남성복 컬렉션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며, 보그 등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스트리트 패션을 “초현대식 댄디즘”이라고 칭하고 “서울 방문 때에 접했던 한국 남자들의 거리 패션에서 이번 컬렉션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사진 지방시]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사진 지방시]

그는 이어 “(한국에서)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특히 서울의 젊은 세대는 패션에 대한 열정이 크고, 문화적으로 잘 어울리며, 여러 액세서리를 훌륭하게 활용한다. 이들의 거리 문화를 본 후 내가 얼마나 1980~90년대 스타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지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세계 남성복박람회 피티워모의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된 그는 이번 쇼를 피티워모가 열리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오래된 대저택에서 열었다. 귀족 알렉산드레 듀마의 소유로 1880년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3번에 걸쳐 방문한 적이 있는 장소이다. 지방시는 거대한 규모의 정원 산책로를 런웨이 삼아 수십 명의 모델들이 정원 곳곳을 걸으며 새로운 컬렉션 의상을 선보였다. 그가 K패션을 공식적으로 이번 쇼 영감의 원천으로 언급한 만큼, 무대엔 한국인 모델 고웅호를 포함해 많은 수의 동양인 모델이 등장했다.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컬렉션 쇼

지방시 2020 스프링 컬렉션 쇼

90년대를 떠올리는 3 버튼 재킷과 통 넓은 바지 슈트가 여러 벌 등장했고, 특수 소재로 만든 다양한 디자인의 애슬레저룩 점퍼가 선보였다. 한편 이번 쇼는 운동화 브랜드 오니츠카 타이거와 협업을 발표한 자리로, 미래적인 디자인의 새로운 운동화 모델들이 함께 공개됐다.  
지방시 2020 스프링 컬렉션 쇼

지방시 2020 스프링 컬렉션 쇼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지방시 2020 스프링 맨즈 컬렉션

클레어 웨이트 켈러는 패션 브랜드 캘빈 클라인과 랄프 로렌, 끌로에를 거쳐 지난 2017년 지방시의 아티스틱 디렉터로 부임했다.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피렌체(이탈리아)=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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