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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류현진 루틴·습관·볼 배합까지 상세 소개...결론은 '감탄'


류현진(32·LA다저스)을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그만의 루틴을 주목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류현진의 등판 사이 준비 과정을 소개했다. 믿기 힘든 성적보다 더 이해가 어려운 트레이닝 루틴이라며 다른 선수들과는 다른 준비 과정을 짚었다.
 
사우나 온도까지 주목했다. 이 매체는 "다수 선수가 43도(화씨 110도)에 온도를 맞춰두고 약 10분 정도 앉아 있는다. 류현진은 52도(화씨 125도)에 맞춰두고 약 30분 동안 조용히 앉아 있는다고.
 
목욕물 온도도 다르다고 한다. 다른 선수들은 온탕 38도, 냉탕 10도로 사용하지만 류현진은 온탕 41도, 냉탕 7도로 맞춘다고 한다. 그가 탕에 들어가려고 하면 선수들은 썰물처럼 빠져나간다고도 했다. 투수진 동료 로스 스트링플링이 "온도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류현진이 그런 부류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훈련 방식도 주목했다. 류현진이 등판 사이 불펜 피칭을 하지 않는 것을 이미 알려졌다. 이 매체는 개인 트레이닝 코치인 김용일 코치와의 훈련 방식을 소개하며 근련 운동과 캐치볼도 다른 투수들보다 강도나 낮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선발투수는 일반적으로 등판 이틀 전에 불펜피칭을 소화한다. 리그를 가리지 않는다. 젊은 투수 워커 뷸러는 "내가 그런 방식으로 훈련을 한다면 분명히 부상을 당할 것이다"고 하기도 했다.
 
그대신 어깨 강화는 꾸준히 한다고 소개했다. 매일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한다. 등판 다음날에는 웨이트트레이닝도 한다. 이튿 날에는 튜브로 어깨를 풀고, 사흘째는 상체 단련과 웨이트를 함께한다. 등판 전날에는 분석을 한다. 구속 증가를 위해 함께 훈련을 하자고 하는 동료를 향해 "나는 필요 없다"는 말을 남긴 일화도 소개했다.  
 
여러 가지 다른 점에 대해 류현진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 매체, 동료들의 시선은 놀랍다. 스트리플링은 볼 배합에 감탄을 감추지 않았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체인지업과 커브를 구사해 카운트를 잡는다며 말이다. 지난 11일 열린 LA 에인절스전에서도 리그 최고 타자인 마이크 트라웃을 이런 방식으로 삼진 2개를 뽑아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은 자신을 향한 관심과 찬사에 담담하다. 그는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만족하지 않겠다"고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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