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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VS 中 선전 진정한 실리콘밸리는?

최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런 얘기가 떠돌아다녔다. 미국이  ZTE, 화웨이, DJI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을 보고 이건 미·중간의 전쟁이 아니라고··· 미국과 선전(深圳)과의 전쟁이라고··· 정확히 얘기하면 '미국과 선전시 난산구 웨하이'와의 대결이라고 말이다.
 

미국과 선전과의 전쟁

 
난산 과학기술원이 위치한 웨하이는 중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동네다. 하지만 다른 중국 지역도 그렇다고 인정할까? 중국의 어느 지역이 가장 영향력 있을까? 
 
선전시 난산구 웨하이 (深圳市南山區粵海)
[출처 진르터우탸오]

[출처 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실리콘밸리를 꼽으라면 단연 이곳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통신장비업체인 ZTE(中興)가 이곳에 있고, 화웨이(華爲)가 이곳에서 시작해 전 세계 톱5의 통신설비업자로 성장했다.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인 DJI(大疆)도 이곳에 있다. 
 
그 밖에도 중국 최대 의료장비 제조업체 선전 마이루이(邁瑞·Mindray), 중국 최대 전사자원관리(ERP)업체인 킹디(Kingdee·金蝶软件),산업용 로봇 기업인 한스레이저(HANS LASER·大族激光),  중국 최대 금융 및 증권 시스템 개발업체 킹덤테크놀로지(金證股份), 통신솔루션업체인 하이넝다통신(海能達), 중국 정보기술(IT)업체인 창청커지(長城科技), 폴더블 스마트폰 제조사 로욜(Royole·柔宇科技) ,중국 TV 제조업체인 창웨이(創維·Skyworth), 캉지아(康佳·KONKA) 등 굵직한 기업이 이곳에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중이다.
 
부동산개발업체인 헝다(恒大)도 본사를 이쪽으로 이전했고, 화룬선전(華潤深圳) 본사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출처 셔터스톡]

[출처 셔터스톡]

공식자료에 따르면 웨하이에서만 83개 이상의 상장기업을 배출했으며, 9개의 유니콘 기업이 있다.  '중국 혁신 지역 톱100'의 보고에 따르면 1위는 선전 난산구로 이곳에서만 중국 전체 1/8의 PCT국제특허 출원량이 쏟아져 나왔다.
 
베이징시 하이딩구(海定區) 상디(上地)정보산업단지와 마롄와(馬連窪)
[출처 진르터우탸오]

[출처 진르터우탸오]

상디 정보 산업단지가 바로 한국인들에게도 익숙한 중관춘(中關村) 소프트웨어단지다. 베이징의 번화가인 시얼치(西二旗), 허우창촌(後廠村)일대다. 이곳은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산업이 편중되어 있다. 중국의 인터넷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이 곳에는  바이두(百度), 신랑(新浪), 텅쉰(騰訊)의 베이징 본사가, 왕이(網易)의 베이징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滴滴出行), 중국의 소셜비디오 플랫폼 콰이쇼우(快手) 및 하드웨어 시스템 제조업체인 레노보, 인스퍼(Inspur),  에너지·케미컬 그룹 쥔정(君正), 치밍싱천(啟明星辰)정보기술회사, 첸팡과학기술(千方科技, 차이나트랜스인포),Glodon Software, IT업체 화성톈청(華勝天成) , IBM 중국개발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출처 바이두백과]

[출처 바이두백과]

공식자료에 따르면 2.6㎢ 면적의 중관춘 소프트웨어단지에만 상장기업 67곳이고,  지난해 총 생산액이 2519억 6000만위안(약 42조 9500억원)에 달했다.  
 
베이징 시청(西城) 금융타운
[출처 진르터우탸오]

[출처 진르터우탸오]

중국 베이징 내에서도 부촌 중의 부촌으로 알려진 동네인 시청(西城). 중국의 금융타운으로 불리고 있다.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銀保監會),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같은 핵심 금융 기관이 자리해있고, 인민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의 본부와 국가개발은행, 수출입은행, 우정저축은행, 민생(民生)은행, 광다(光大)은행, 베이징은행의 본부도 이곳에 몰려 있다.   
[출처 바이두백과]

[출처 바이두백과]

또한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AIIB), 차이나 생명보험, 중국 수출신용보험, 중국재보험의 본점도 여기에 있다. 그 외 전국사회보장기금이사회, 중앙결산공사, 증권등기결산공사(CSDC), 중국신다(信達)자산관리공사, 화롱(華融)자산관리공사, 동방자산관리공사, 인허증권(銀河證券)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꼭 금융기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의 본사가 모두 이곳이 있으며 우정(邮政)그룹, 중국 발전기업인 화넝(華能)그룹 다탕(大唐)그룹, 국가전력투자그룹공사, 중국 최대 정유·화학 국유기업인 시노켐(中国中化) 같은 굵직한 기업들도 이곳의 구성원 중 하나다.
 
시청구 2018년 통계연감에 따르면 이곳에 위치한 기업 중 국유기업이 509개, 총 자산은 67조 3100위안에 이른다. 보통 상하이를 글로벌 금융의 중심지라고들 얘기하지만 베이징은 국가 금융의 중심지라고 일컫는다.
 
상하이 푸둥신구 루자주이 (上海市浦東新區陸家嘴)
[출처 진르터우탸오]

[출처 진르터우탸오]

상하이의 금융타운으로 불리는 곳. 중앙은행의 본부, 중앙경제공사의 본부가 이 곳에 있다. 또한 상하이증권거래소, 상하이선물거래소, 교통은행, 상하이은행, 태평양보험본사가 있다.
 
이 곳에 있는 은행, 증권, 보험과 같은 이름있는 금융기구는 850여개. 글로벌기업의 지역본부가 105곳, 외자법인은행이 전국의 약 44%를 차지한다. 
 
블랙록( BlackRock貝萊德), 피델리티자산운용, 스위스 UBS 은행, 알리안츠, BNY멜론 웨스턴 펀드 매니지먼트, AXA 다이렉트 보험 등 글로벌 톱 10에 해당하는 외국계 기업 9곳에 이 곳에 있다.
[출처 셔터스톡]

[출처 셔터스톡]

HSBC, 스탠드다차타드, 씨티, JP모건체이스 등  글로벌 톱 10 순위 밖의 외국계 법인은행도 이곳에 입주해있다. 지난해 루자주이 금융업의 증가치는 최소 2000억 위안(약 34조 2260억원). 상하이 루자주이는 그야말로 중국 금용 개혁, 개방, 혁신의 선구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번외편>

 
추려놓고 보니 죄다 1선도시에 몰려있다. 이곳도 빼놓으면 섭섭하다는 신(新)1선도시들을 살펴보면...
 
항저우(杭州)시 빈장((濱江)구 창허(長河)거리는 알리바바 빈장단지 옆으로 왕이 항저우 지사가 있고, 헬스케어 앱으로 유명한 딩샹의셩(丁香醫生), 결제 서비스 업체인 롄롄페이(連連支付) 등의 유니콘 기업이 있으며 그 옆으로 시싱(西兴)거리에는 CCTV 업체인 하이크비전(海康威視), 지리자동차(吉利汽車)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샤먼(廈門)시 스밍(思明)구 롄첸(蓮前) 에는 중국 스포츠웨어 업체인 안타(安踏), 케이스위스를 인수해 화제가 됐던 터부(特步), 스포츠 브랜드 홍싱얼커(鴻星爾克), 피커(Peak·匹克), 더얼후이(Deerway·德爾惠)가 위치해 있다.
 
칭다오 황다오구(黄岛區) 신안(辛安)에는 ACUMA그룹, 하이얼(海爾) 공업단지가 있고, 그 옆으로 하이센스(海信) 정보산업단지와 상치GM우링(上汽通用五菱) 칭다오 생산기지가 있다.
 
차이나랩 이은령

[출처 네이버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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