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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상청장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에 당선

14일(한국시각)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에 당선된 김종석 기상청장 [중앙포토]

14일(한국시각)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에 당선된 김종석 기상청장 [중앙포토]

김종석 기상청장이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에 선출됐다.
기상청은 지난 13일 (한국시각 14일 오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8차 세계기상총회에서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에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WMO 집행이사회는 WMO의 각종 사업과 예산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핵심 집행기구로 193개 회원국 중 37개국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지역별로 배정된 의석수에 따라 각국 기상청장이 위원을 맡는다.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위원으로는 한국과 일본·중국·인도·이란·아랍에미리트 등 총 6개국이 선출됐으며, 2023년 제19차 세계기상총회 때까지 앞으로 4년간 지역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집행이사 선거에서 한국은 중국·일본 등을 제치고 아시아 지역 1위로 당선됐다"며 "그동안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상 기술을 공여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공헌한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8차 세계기상총회에 참석한 김종석 기상청장(앞줄 가운데) 등 한국대표단. [사진 기상청]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8차 세계기상총회에 참석한 김종석 기상청장(앞줄 가운데) 등 한국대표단. [사진 기상청]

기상청은 이번 선거와 관련, 외교부(주 제네바 대표부)와 함께 WMO 회원국 정부에게 우리 후보의 역량과 비전을 홍보하며 각국의 지지를 요청해 왔다.

 
한국은 1956년 WMO에 가입, 2007년 첫 집행이사직 당선 이후 계속해서 집행이사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WMO 집행이사직을 수행함으로써 회원국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기상 분야 주요정책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 기상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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