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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까지 D-28, 막바지 준비 돌입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세계인의 수영 축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다음 달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엔트리 등록 마감 결과 FINA 회원국 209개국 중 193개국 7266명(선수 2995명)이 등록해 역대 최다국(종전 184개국) 최다 선수(종전 2413명)가 함께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르게 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아직 엔트리에 등록하지 않은 북한 등 16개 회원국 수영연맹을 대상으로 FINA와 함께 대회 개최 직전까지 등록받을 예정인 만큼 참가국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세계 수영인들의 시선이 광주를 향하는 만큼 대회 조직위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경영·다이빙)을 포함해 광주 일대 수영장은 전체 공정률이 96~97%로 오는 18일까지 완공을 마치고 20일 FINA의 총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광주에선 남부대 외에 염주종합체육관(아티스틱 수영) 남부대 축구장(수구) 조선대 축구장(하이다이빙)에서 대회가 열린다. 바다에서 열리는 오픈워터 수영의 경우 전라남도 여수의 여수엑스포 해상공원에서 치른다. 오픈워터 경기장의 공정률은 82%로, 14일부터 관람석을 시공하는 등 전체적인 공사를 마무리하고 대회 개막 준비에 한창이다. 최종광 조직위 시설운영부 매니저는 "여수항이 국가항이다 보니 항내를 운항하는 선박이 많아 오픈워터 코스의 경우 대회 개막을 열흘가량 앞두고 설치할 것"이라며 "코스 자체는 하루 정도면 설치가 가능해 대회 준비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측은 FINA의 최종 점검을 마친 뒤 오는 25일까지는 모든 마무리 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드러나는 '저비용 고효율'을 위한 노력들이다. 신규 경기장을 지어 고정 시설물로 남기기보다 철거가 가능한 임시 시설물을 활용해 경비 절감을 꾀했다. 수구장과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각각 남부대와 조선대 축구장 그라운드 위에 수영 풀을 설치하고 높이에 맞춘 알루미늄 데크를 깔았다. 주경기장인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도 한쪽 벽을 터서 임시로 6480석의 좌석을 설치했다가 대회가 끝나면 철거하기로 했다. 임시 시설물에 사용되는 자재도 구매가 아닌 임대로 진행해 비용을 줄였다. 성백유 조직위 대변인은 "수구 경기에 사용되는 풀은 대회가 끝난 뒤 도쿄로 가져가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전체적인 대회 준비도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장은 물론이고 선수촌·진입로 및 부대시설 공사·안전 대책과 운영 인력 등 여러 면에서 순조롭다는 평이다. 문제는 전체적인 준비에 비해 대회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는 점이다. 여름·겨울올림픽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육상대회와 함께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대회로 손꼽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지만, 아직 국민의 관심은 미미하다. 특히 박태환의 불참 선언으로 메달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화제성이 낮아진 점이 이유로 손꼽힌다. 김서영과 임다솔 등 기대주를 앞세워 홍보에 힘쓰고 있으나 입장권 판매는 아직 전체 목표량인 36만9000매를 크게 밑돈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16만 매가 판매돼 목표량 대비 43.4%의 판매율에 그치고 있다. 조직위 측은 "기업과 기관들의 입장권 구매가 예정돼 있고, 대회가 임박함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긍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광주=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사진=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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