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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뜨거운 한국 축구, 다음 차례는 '슈퍼매치'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하나원큐 K리그1. 오는 16일에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가 열린다. 13일 열린 슈퍼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한 (왼쪽부터)페시치·최용수 감독·이임생 감독·한의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하나원큐 K리그1. 오는 16일에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가 열린다. 13일 열린 슈퍼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한 (왼쪽부터)페시치·최용수 감독·이임생 감독·한의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 축구가 뜨거운 6월을 보내고 있다.

6월 초 한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뜨거웠다. 그리고 이어진 U-20 월드컵 대표팀의 기적 같은 질주가 계속된다. U-20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역시 호주와 이란으로 이어지는 A매치 2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호주전이 열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은 만석을 기록했고, 이란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역시 6만 명 이상의 구름 관중이 들어찼다.

이제 배턴을 K리그가 잡을 차례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주말 K리그1(1부리그)이 재개된다. 그중 가장 뜨거운 열기를 간직하는 경기는 '슈퍼매치'다.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K리그1 16라운드가 열린다. K리그 최대 빅매치 슈퍼매치가 6월 한국 축구의 뜨거움을 이어 갈 준비를 마쳤다. 5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 시즌 첫 슈퍼매치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올 시즌 두 번째 슈퍼매치. 두 팀은 진정한 승부를 예고한다.

13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는 슈퍼매치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용수 서울 감독과 이임생 수원 감독은 슈퍼매치의 치열한 승부 속에서 한국 축구의 열기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뜨거움을 이어 가기 위해서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 재미있는 경기 그리고 승부가 나는 경기가 필요하다. 두 감독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이번 슈퍼매치에서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용수 FC서울 감독은 이번 슈퍼매치에서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 감독은 "U-20 월드컵을 통해 어린 태극전사들이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 새로운 한국 축구의 역사를 썼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지난 슈퍼매치에서 우리가 보여 주고자 하는 것을 보여 주지 못했다. 아쉽게 비겼다. 이번 홈에서는 다를 것이다. 준비를 잘했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최 감독은 "슈퍼매치는 K리그를 대표하는 경기다. 재미있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할 것"이라며 "침체됐던 K리그가 부활할 수 있는 계기를 슈퍼매치로 마련하고 싶다. 서울이 승리하든, 수원이 승리하든 반드시 승부를 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임생 수원 감독은 팬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임생 수원 감독은 팬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축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 감독도 같은 생각이다. 그는 "지난 홈경기에서 마지막을 지키지 못해 무승부를 거뒀다. 나와 선수들 모두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며 "이번 원정 슈퍼매치에서는 모든 것을 던지고 원하는 것을 가져올 것이다. 수원이 해야 할 목표를 분명히 알고 있다"고 결연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 감독은 "최 감독과 둘이 만나면 이런 이야기를 한다. 라이벌 매치를 앞두고 속마음은 당연히 이기고 싶다. 그렇지만 승부를 떠나 많은 축구팬들이 찾아 준 무대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며 "팬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축구를 위해 최 감독과 함께 노력하고 고민한다. 이번 슈퍼매치는 정말 팬들 눈높이에 맞출 것이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해 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슈퍼매치의 뜨거움은 관중으로 증명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K리그 최다 관중 동원이 유력하다. 올 시즌 최다 관중은 첫 번째 슈퍼매치에서 기록됐다.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 2만4019명이 찾았다. 두 번째 슈퍼매치는 더욱 폭발적이다. 서울의 한 관계자는 "조심스럽게 4만 관중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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