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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연장 늦은 시각까지 응원한 팬들에게 감사"


LG가 이틀 연속 연장 접전에서 웃었다.

LG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와 이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0회 말 김현수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4-3으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달린 3위 LG는 6연속 우세 시리즈를 달성하며 시즌 39승27패1무를 기록했다.

LG는 연장 10회 말 1사 후 이성우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신민재의 안타, 이천웅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김용의가 짧은 우익수 플라이에 그쳐 발이 빠른 3루주자 구본혁이 홈을 파고들지 못했다. 하지만 김현수가 친 강습타구를 롯데 1루수 이대호가 몸을 날려 잡았지만 투수 손승락이 1루 커버를 들어가지 않아 송구조차 하지 못했다. 그사이 3루주자 구본혁이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타일러 윌슨은 6이닝 9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했으나 정우영-문광은-김대현 등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타선에선 토미 조셉이 2점 홈런을 쳤고, 김현수가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사흘 연속 연장전을 치르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오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G와 롯데는 22년 만에 3연전 모두 연장 접전을 치렀다. 앞서 3연전 연장전은 1984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 삼미-MBC전, 1997년 4월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 해태-LG전두 차례 있었다. 이번이 통산 세 번째다.

특히 LG는 9일 한화전 역시 연장 11회 접전 끝에 3-1로 승리했다. 이에 최근 4경기 연속 연장전을 소화했다.

공교롭게도 특정팀이 4경기 연속 접전을 치른 건 두 번째인데, 최초 기록 역시 LG가 작성했다. LG는 2007년 9월 7일 SK전, 8~9일 삼성전, 11일 롯데전까지 4경기 연속 연장전을 가진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은 "매 경기 연장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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