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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반란' NHL 세인트루이스, 52년 만에 첫 우승

NHL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우승한 인트루이스 선수들. [AP=연합뉴스]

NHL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우승한 인트루이스 선수들. [AP=연합뉴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1967년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2019 NHL 스탠리컵 파이널(7전4승제) 7차전에서 보스턴 브루인스를 4-1로 꺾었다.  
 
세인트루이스는 4승3패를 기록, 창단 5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앞서 3차례 준우승에 그쳤던 세인트루이스는 네번째 도전만에 스탠리컵을 들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7경기를 치른 지난 1월4일까지 리그 최하위 31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49경기에서 30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PO에서는 위니펙 제츠, 댈러스 스타즈, 새너제이 샤크스를 연파했다.  
 
시즌 중반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신인 골리 조던 비닝턴(25)이 우승을 이끌었다. 철벽수비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반전을 이끌었고, 7차전에서도 32세이브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는 PO에서 23포인트를 올린 라이언 오라일리가 받았다. 지난해 11월 마이크 요 감독이 경질되고 팀을 맡은 크레이그 베르베 감독은 꼴찌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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