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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앓는 父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아들, 징역 7년 확정

13일 중풍을 앓고 있는 부친을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40대 아들에 대해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13일 중풍을 앓고 있는 부친을 바다에 빠뜨려 살해한 40대 아들에 대해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중풍을 앓고 있는 70대 아버지를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항소를 취하해 징역 7년의 원심이 확정됐다.
 
13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이준명)에 따르면 존속살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40)가 재판부에 항소취하서를 제출하면서 이같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전 1시 9분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에서 고의로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추락, 함께 탄 아버지 B씨(73)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자신이 많은 빚을 지고 있는 데다 중풍을 앓는 아버지를 부양하면서 생활고를 겪자 처지를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태안해경은 당시 영목항 해상으로 차량이 추락했다는 관광객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B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스스로 탈출했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서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피고인에게 유죄 평결했다. 4명은 징역 8년을, 3명은 징역 7년을 양형 의견으로 내놨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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