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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민모자 쓰고 낚시꾼 스윙 선보인 최호성

13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 출전한 최호성. [사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13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 출전한 최호성. [사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낚시꾼 스윙'으로 지난해 골프계에서 유명세를 탄 최호성(46)이 9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했다. 결과는 조금 아쉬웠다.
 
최호성은 13일 경기 용인 88골프장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를 기록해 중위권을 형성했다. 지난해 9월 열린 신한동해오픈 이후 9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 최호성은 이날 진한 붉은색 계통의 모자와 상의를 입고 경기를 치렀다. 지난 1월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때 연습 라운드에서 착용해서 화제가 됐던 민모자가 이번에도 눈에 띄었다. 지난 4월 의류 업체 까스텔바쟉과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던 그는 이번엔 착용한 상의와 같은 색의 민모자를 썼다. 메인 스폰서가 없는 탓에 모자 전면에 로고가 없는 민모자를 착용한 것이다.
 
13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 출전한 최호성. [사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13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 출전한 최호성. [사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일본프로골프(JGTO) 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는 최호성은 올 시즌 국내 대회엔 처음 나섰다. 지난 1월과 3월 초청 선수로 PGA 투어 대회와 유러피언투어 케냐 오픈에 출전했던 그는 올 시즌 JGTO에선 7차례 대회에 출전해 1차례 톱10에 올랐다. 지난달 12일 끝난 아시아 퍼시픽 다이아몬드 컵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그는 올 시즌 530만6952엔(5700만원)를 벌어들여 13일 현재 JGTO 상금 랭킹 38위에 올라있다.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최호성에게도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6위에 올라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직후에 열린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고, 특유의 스윙 폼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모처럼 국내 대회에 나선 최호성은 첫 홀 버디로 산뜻하게 시작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보기 각각 2개씩 기록했던 최호성은 15번 홀(파4)에서 약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1타를 줄였다. 그러나 16번 홀과 17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특히 17번 홀에서 긴 거리 파 퍼트가 짧아 홀에 미치지 못하자 아까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13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9번 홀 티샷을 하는 팀 버크. [사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13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9번 홀 티샷을 하는 팀 버크. [사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전날 드라이브샷 대결 이벤트였던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서 우승했던 장타 전문 프로 팀 버크(미국)는 프로 대회에서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13번 홀(파5)에서만 7타를 까먹었다. OB가 3차례 나오는 등 10번째 샷 만에 그린에 공을 올렸다. 424야드 거리의 5번 홀(파4)에서 티샷으로만 무려 410.7야드를 날려 한 번에 그린에 공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이날 내내 쇼트게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버크는 끝내 17오버파로 출전 선수 143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해 6언더파를 친 이동민이 홍순상, 서요섭(이상 5언더파) 등을 제치고 이 대회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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