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현장IS] "롤모델은 이효리"…전소미, 단단한 솔로 컴백 [종합]


가수 전소미가 이효리처럼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는 솔로로 매력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여러 고비 끝에 솔로로 돌아온 그는 "앞으로 많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사랑해달라"고 인사했다.

전소미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FAN(판)스퀘어에서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고 가수로의 탄생을 자축했다. 두 번의 오디션, 세 번의 프로젝트 그룹, 소속사 이적 등 만 18세의 나이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소미는 오랜 담금질 끝에 드디어 본인 앨범을 세상에 꺼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소미"라고 본인을 소개한 그는 "정말 떨리고 긴장되면서도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이 많다"고 설레는 감정을 내비쳤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응원도 받았다면서 "도연 언니는 영상통화로 힘을 실어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3년 간의 공백 불안함에 대해선 "불안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희망을 갖고 버텨왔다. 다른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먼저 데뷔해서 부럽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모니터링 해주고 응원했다. 멤버들이 먼저 데뷔했다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고 각자 위치가 있는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싱글은 '벌스데이'와 '어질어질'까지 투 트랙으로 구성됐다. 가장 전소미다운 모습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가미했다는 설명이다. '어질어질'은 전소미 자작곡으로 사랑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애절한 가사와 호소력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미디엄템포의 알앤비 곡이다.

전소미는 "솔로 데뷔를 하면서 새로 태어나는 거라 생각해 이중적 의미로 제목을 정했다. '내 멋대로, 내 마음대로 즐기면서 할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노래다. 가사를 들어보면 내 상황을 이해하실 수 있고, 멜로디를 들어보면 춤을 추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벌스데이'는 히트메이커이자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테디의 프로듀싱으로 만들어졌다. 전소미도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입혔다. 빠른 템포의 비트 위에 리드미컬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다.  전소미는 "테디 프로듀서가 나의 플랜에 대해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 더블랙레이블로 결정했다. 솔로데뷔를 준비하면서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가 컸다"고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소미는 최고의 퀄리티로 컴백하기 위해 안무 수정을 막바지까지 거듭했다. 경쾌한 무드를 표현하면서도 전소미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낼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이에 행사의 성격을 쇼케이스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바꿔 전소미가 직접 앨범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전소미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해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하게 됐다. 끝나고 바로 연습을 하러 갈 예정이다. 토요일에 첫 방송이 있는데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를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여 분위기를 풀었다.

현장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강렬한 랩과 부드러운 보컬을 소화하는 전소미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색감과 어우러져 데뷔의 행복한 기분이 녹아들어 있는 듯 했다. 이에 대해 전소미는 "아직 완성본을 보지 않았다. 편집실에는 같이 있었지만 완성본에 대한 내 리액션을 따로 담고 싶어서 참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촬영 현장 에피소드로는 "어렸을 때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싶었는데 뮤직비디오를 통해 소원을 이뤘다.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고 전했다.

목표나 꿈에 대해선 망설였다. 전소미는 "오랜만에 대중 분들을 만나는 거라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비타소미'의 이미지 그대로를 이어가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겸손하게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거창한 꿈이나 목표를 세우는 것은 모르겠다. 우선 곡이 나온다는 그 자체로 기쁘고, 노래가 나오면 눈물이 날 것 같다"는 진솔한 마음을 털어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사진=김민규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