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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 이인영, “이강인 패스 처럼 타이밍 맞춰 추경 투입 해야”... 나경원, “자살골 넣는 선수한테 패스해야 하는 것인지”

“패스의 속도, 거리, 타이밍 삼박자를 골고루 갖췄다는 이강인 선수에 대한 조명이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정식 정책위의장, 왼쪽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변선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정식 정책위의장, 왼쪽은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변선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치권은 이강인 선수와 같은 모습을 갖춰야 한다”며 “어려운 한국 경제에 이강인 선수의 자로 잰 듯한 패스처럼 적재적소에 정확한 규모로 타이밍에 맞춰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투입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 조정식 정책위의장(오른쪽), 윤관석 의원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인영 원내대표(가운데), 조정식 정책위의장(오른쪽), 윤관석 의원이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 원내대표는 “추경이 (국회에) 제출된 지 딱 50일이 지났고, 국회가 멈춘 지 69일째”라며 “더 이상 어떤 말로도 변명을 못 하는 현실“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선언한 정책경쟁을 본격화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경쟁에 자신이 있으면 국회에 들어와 국민 앞에서 멋지게 경쟁하자”고 제안하고, “국회 밖에서 이념선동과 막말 퍼레이드를 반복하는 것이 정책경쟁에서 자신감을 상실한 모습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 둘째)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정식 정책위의장. 변선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 둘째)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정식 정책위의장. 변선구 기자

그는 또 “마냥 자유한국당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먼저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며 “당정회의를 수시로 긴밀하게 가동해 내주 중에는 모든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가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놓을 것”이라고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조정회의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재해 및 건전재정 추경 긴급토론회'에서 각각 발언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가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조정회의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재해 및 건전재정 추경 긴급토론회'에서 각각 발언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한편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3일 민주당과 청와대를 향해 “오직 추가경정예산에만 목매는 그 진짜 이유를 우리 국민이 제대로 알아야 한다”며 ‘경제 실정 청문회’를 요구했다.
자유한국당 '재해 및 건전재정 추경 긴급토론회'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운데), 옥동석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 '재해 및 건전재정 추경 긴급토론회'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가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가운데), 옥동석 인천대 무역학과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변선구 기자

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해 및 건전재정 추경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여당이 국회를 열겠다는 목적은 첫째도 추경, 둘째도 추경, 셋째도 추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자유한국당 '재해 및 건전재정 추경 긴급토론회'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둘째)가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 '재해 및 건전재정 추경 긴급토론회'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둘째)가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 등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변선구 기자

나 원내대표는 “경제가 어려워 일자리를 만들고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는 게 이유라고 한다”며 “경제 실정 청문회에서 경제의 무엇이 문제이고 정책의 무엇이 문제인지 국민 앞에서 소상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또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강인 선수가 패스하듯 추경이 적시에 투입돼야 한다’고 말했는데, 자살골 넣는 선수한테 추경을 패스해야 하는 것인지 꼼꼼히 보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황교안 대표(오른쪽 둘째)와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둘째) 등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가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황교안 대표(오른쪽 둘째)와 나경원 원내대표(왼쪽 둘째) 등이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그러면서 그는 “추경이 논란이 되는 건 경제에 대한 정부의 현실진단 때문”이라며 “경제가 과연 왜 이 지경이 됐는지 경제 실정에 대해 제대로 토론한 다음 추경 논의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청문회든 토론회든 정부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청와대와 경제부처 라인 모두 나와 제대로 경제 실정에 대해 토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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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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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