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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챔프 박상현, 스폰서 위해 팔 걷어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박상현(36)은 스폰서 관계자들이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선수다.

박상현의 스폰서 띄우기는 유명하다. 체력 관리를 묻는 질문을 하면 후원사인 동아제약을 염두에 두고 "박카스를 많이 마시면 힘이 난다"는 식의 발언을 하곤 했다.

박상현의 스폰서를 위한 행보는 이뿐이 아니다. 지난해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초대대회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올해 초 하나금융그룹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올해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는 스폰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유러피언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아시안투어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박상현은 일본 투어 선수들에게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알리고 출전을 권유했다. 그의 권유로 대회에 출전하게 된 선수가 지난해 JGTO 상금 랭킹 3위 이나모리 유키(일본) 등 7명이나 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나모리 같은 일본 투어 정상급 선수 외에 유러피언투어나 호주·아시안투어 등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다수 출사표를 던졌다.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 중인 스콧 헨드(호주)는 박상현과 같은 후원을 받는 가까운 관계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9개국·144명. 지난해 한중일 3개 투어를 아우르는 대회로 창설된 뒤 불과 1년 만에 글로벌한 투어로 거듭나게 된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측은 기대 이상의 성과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상금을 지난해보다 2억원 증액한 12억원으로 올렸다. 우승 상금은 2억4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더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박상현은 "초대 챔피언이기도 하고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다른 대회와 달리 강한 책임감이 든다”며 “올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샷감이나 컨디션은 모두 좋다. 이 흐름을 잘 유지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해외파에 도전하는 국내파로는 상금 랭킹 1위 이태희, 지난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우승자 이형준 등이 시즌 2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진다.

JTBC 골프에서 13일부터 대회 전 라운드를 매일 낮 12시~오후 5시에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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