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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종로 이사…출마 의지 굳혔나

2017년 5월 11일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오른쪽)이 국회를 방문한 임종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2017년 5월 11일 정세균 당시 국회의장(오른쪽)이 국회를 방문한 임종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로 이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JTBC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지난 10일 원래 살고 있던 서울 은평구 집을 전세로 내놓고 종로구에 전세를 얻어 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 전 실장이 은평구를 떠나 종로행을 택한 걸 두고 10개월 앞둔 21대 총선에서 종로 출마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임 전 실장 측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JTBC에 “바로 (임 전 실장이) 종로에 출마할 것으로 단정 짓기는 힘들다. 지역구 후보 결정은 내년 2월에 당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로는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지만 여권에서는 임 전 실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통상 국회의장을 지낸 후에는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는 게 국회 관례나 정 의원의 재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임 전 실장은 지난 5월 정 의원을 만나 종로로 이사할 뜻을 미리 밝힌 바 있다.
 
야권에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종로 출마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황 대표는 10일 종로 출마 가능성에 대해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인데 지금 결정된 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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