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박지원 “北 조의문·조화 보낸 건 아쉽지만…의미 있는 변화”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김상선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김상선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2일 북한이 고(故) 이희호 여사 빈소에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하기로 한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께 보낸 좋은 친서와 함께 의미 있는 북측의 변화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 여사님의 서거와 기도가 남북정부 간 고위급 대화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의 물꼬가 트이는 계기를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때 북한 김기남 비서, 김양건 통전부장 등 조문 사절단이 와서 청와대를 방문해 막혔던 남북대화의 길을 터줬다”며 “이 여사님 빈소에도 조문 사절을 바랐지만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는 것에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나오고 우리 정부의 책임 있는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호 통일부 차관이 수령한다는 건 하노이 회담 이후 대북관계를 고려할 때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희호 여사 빈소에 조문단을 파견하지 않고 대신 김정은 위원장 명의의 조전과 조화만 보내기로 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우리 측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인 김여정 동지가 나갈 것”이라며 “12일 17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귀측의 책임 있는 것을 만날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실장과 서호 차관, 장례위원회를 대표해 박지원 의원이 나가 조의문과 조화를 수령하기로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