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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연구팀 "北 핵탄두 20~30개 추정…지난해보다 10개 늘어"

사진은 북중 접경지역인 양강도 영저동에서 11km 떨어진 회정리 미사일기지 위성사진. CNN은 지난 5일 미들버리 국제연구소로부터 입수한 위성 사진을 근거로 북한이 영저동에 새로운 시설 공사를 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에 보고된 핵탄두 미사일 기지와 흡사한 구조라고 밝혔다.[CNN 캡처]

사진은 북중 접경지역인 양강도 영저동에서 11km 떨어진 회정리 미사일기지 위성사진. CNN은 지난 5일 미들버리 국제연구소로부터 입수한 위성 사진을 근거로 북한이 영저동에 새로운 시설 공사를 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에 보고된 핵탄두 미사일 기지와 흡사한 구조라고 밝혔다.[CNN 캡처]

 
전 세계에 존재하는 핵탄두의 수가 1만 3880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NHK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長崎)대 핵무기근절연구센터는 이날 각국 정부와 전문기관이 공표한 정보와 연구자들의 논문 등을 토대로 이런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센터에 따르면 올해 발표된 수치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570개 적다. 센터 측은 핵탄두 수가 줄어든 이유로 미국과 러시아가 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을 이행한 영향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북한 핵탄두 추정치는 20~30개로 지난해보다 10개가량 늘었다. 연구센터는 이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분석을 통해 볼 때 북한에서 무기(핵탄두)의 증강 경향이 보인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6500개, 미국이 6185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두 나라가 전 세계 핵탄두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연구센터는 국가별 핵탄두 보유량을 프랑스 300개, 중국 290개, 영국 215개, 파키스탄 150개, 인도 130개, 이스라엘 80개로 추정했다.
 
연구센터는 "(미·러 등의) 핵탄두의 수는 줄었지만, 핵의 근대화가 진행되고 있어 핵군축이 진전됐다고는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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