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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핀란드의 노키아 위기 극복 사례, 대기업 중심 한국에 공감"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도전과 혁신이 충만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핀란드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헬싱키에서 양국 스타트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한ㆍ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서 기조연설에 나섰다.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도 행사에 참석했다.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유기적인 산학연 생태계를 바탕으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한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 내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의 중심축인 알토대 방문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유기적인 산학연 생태계를 바탕으로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한 핀란드의 오타니에미 혁신 단지 내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의 중심축인 알토대 방문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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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은 “‘인구 수 대비 스타트업 수가 가장 많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도 핀란드”라며 “한국 정부 또한 혁신 창업국가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핀란드는 노키아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새롭게 부활했다. 노키아의 빈자리를 혁신이 메우고,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채우고 있다”며 “핀란드의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속에 있었던 한국에도 큰 공감을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에 ‘코리아 스타트업센터’가 설치되면 양국 스타트업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투자 펀드가 조성되면 양국 스타트업의 협력을 위한 자금조달에도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축제 역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산학연 협력도 중요하다”며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와 한국의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5G와 인공지능,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1975년 ‘헬싱키 프로세스’는 유럽의 동서 간 ‘철의 장막’을 종식시키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면, 양국 간 경제협력도 무궁무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 앞서 이날 한ㆍ핀란드 공동 해커톤(아이디어 경진대회) 행사장을 방문해 80여 명의 양국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직접 미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정부는 여러분이 혁신의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시된 미션은 ‘친환경 미래형 도시-Green City’로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미션을 잘 수행하면 양국의 스마트시티에 채택될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지난 6일 취임한 안티 린네 핀란드 신임 총리와 총리 관저에서 55분간 회담을 하고 양국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핀란드 원로지도자들과의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핀란드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두번째 순방지인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오슬로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헬싱키=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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