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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이희호 여사 별세... "남편이 독재하면 타도하겠다"던 시민의 벗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하늘나라에서 우리 국민과 민족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
10일 별세한 고(故) 이희호 여사의 유언입니다. 그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민주화·여성 운동의 선구자였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조력과 쓴소리를 아끼지 않은 김 전 대통령의 동반자였다"는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 "남편이 대통령이 돼 독재를 하면 제가 앞장서서 타도하겠다"던 이 여사의 말씀도 언급했습니다.
 
'대한민국 1세대 여성 운동가'라는 평가와 더불어 "축첩 반대 운동 등에 나서며 한국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 여사가 모교 이화여고에 방문했을 때 "휠체어를 타고 인사를 나누고 여고생들을 따뜻하게 바라보던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시대의 풍파를 겪으면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라는 추모글도 보입니다. e글중심이 네티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어제의 e글중심 ▷ 블라인드 채용…"명문대 타이틀보다 실력 봐" vs "외모와 말발이 중요해져"
 
 
* e글중심(衆心)은 '인터넷 대중의 마음을 읽는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 커뮤니티 글 제목을 클릭하시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반말과 비속어가 있더라도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그대로 인용합니다.      
#오늘의유머
"한 시대가 거의 저물어 가고 있다는 상징처럼 다가온다. 시부모 봉양에 남편 뒷바라지에 아이들 양육에 살림까지 혼자서 도맡다시피 하면서도 힘든 내색조차 사치였던 그 시절 모든 한국 여인들의 삶이 그의 부고에 새삼 다가온다. 남편이 겪어야 했던 수많은 역경과 고초들도 숙명처럼 받아 들였다. 대한민국 최고의 격동기를 살아가셨던 세대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함께하여 이 여사의 영전에 머리 숙인다."
ID 'Kamchatka'
#다음
"영부인이라는 것만 강조한다면 오히려 그분이 걸어온 삶을 폄하하는 것. 자신의 반려자에게 가혹하리만치 이상과 신념을 향해 진력하도록 독려하고 한편으론 그 자신이 그 길을 꾸준히 걸어나간 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D '우보천리' 
#82쿡
"모교이신 이화여고 행사에 휠체어를 타고 오셔서 사람들과 한손 한손 인사를 나누시던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몸이 많이 편찮으심에도 여고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시던 모습도 인상깊었습니다. 대통령의 부인이시기 전에 민주투사의 친구이셨고 아름답고 멋진 여성이셨습니다." 
ID '파리82의여인'
#82쿡
"축첩 반대 시위를 기획하고 주도하신 분. 한국 여성의 지위 향상에 결정적 기여를 하신 분들 중 한 분이셨어요. 가시밭길 인생을 사셨으니 이제는 편안하시길 빕니다."
ID '익명'
#클리앙
"일생을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운동가·민주화운동가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故 이희호)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 어떤 각오로 살다 가셨는지 우리는 알아야 하고 감사해야 하고 배워야 합니다. 깊은 애도와 존경을 표합니다."
ID 'AdultGame'
#엠엘비파크
"지혜로운 영부인이셨지만 국민 앞에서는 드러나지 않게 중용의 선에서 활동하신 본보기였다 생각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사랑하시던 분 재회하시어 행복하시길 빕니다."
ID '깐따라삐아'

이정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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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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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