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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 예천군 의원에 벌금 300만원 선고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 [뉴스1]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 [뉴스1]

해외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종철(54) 전 경북 예천군의원에게 법원이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11일 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단독 남인수 부장판사는 박 전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남 판사는 "캐나다 현지 가이드를 폭행해 군의원 품위를 손상하고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면서도 "다만 피해자와 합의한 데다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예천군의회 의원 9명 전원과 의회 사무국 직원 5명 등 14명은 지난해 12월 20~29일 미국과 캐나다에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당시 박 전 의원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현지 가이드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구형됐다.
 
지난 2월 1일 예천군의회는 예천군의회 부의장이던 박 의원을 제명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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