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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백선엽 장군 앞에 무릎 꿇은 황교안, "김원봉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을 만나 무릎을 꿇은 채 인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을 만나 무릎을 꿇은 채 인사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황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군사 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에서 6·25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백 장군을 예방하는 자리에서다.
황 대표는 의자에서 일어서지 못하는 백 장군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반갑게 악수를 했다.
1920년생인 백 장군은 현재 거동이 불편해 이동할 땐 휠체어에 몸을 맡기고 있는 상태다.
백 장군은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지는 못하나 매일 자문위원장실을 출퇴근하고 있다.
99세 백 장군은 비록 청력이 약해 말을 잘 알아듣지는 못했으나 목소리는 여전히 또렷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군사 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을 방문해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군사 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을 방문해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백선엽 장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백선엽 장군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인사말을 마친 황 대표는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에서 제일 마지막 전선을 지켜주셔서 우리가 다시 올라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 전투로 유엔군이나 미군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북한군 창설에 기여하고 6·25 남침의 주범 가운데 한 명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켰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김원봉이라는 사람이 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북한군 창설에 기여하고 6·25 남침의 주범 가운데 한 명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켰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김원봉이라는 사람이 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

이어 황 대표는 "북한군 창설에 기여하고 6·25 남침의 주범 가운데 한 명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켰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김원봉이라는 사람이 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백선엽 장군이 찾잔을 부딪히고 있다. 오종택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백선엽 장군이 찾잔을 부딪히고 있다. 오종택 기자

 
그러면서 (국립현충원에) 6·25로 희생된 가족들에게 김원봉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며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될 장소에서 말을 잘못했다. 김원봉에 대한 실체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 장군은 "6·25 전쟁에서 우리 군이 많은 희생을 당했다"며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대비해야 한다. 안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했다.  
백선엽 장군이 자신의 저서 '징비록'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선물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백선엽 장군이 자신의 저서 '징비록'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선물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백 장군은 황 대표에게  "안보는 한 단체나 개인이 아니라,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돼서 지켜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안보가 튼튼하고 세계에서 손꼽는 나라를 건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논란과 관련해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조항상 서훈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군사 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에서 6?25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을 예방, 무릎을 꿇고 악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군사 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에서 6?25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을 예방, 무릎을 꿇고 악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국가보훈처 심사기준을 언급하면서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 및 적극 동조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정부수립 이후 반국가 활동을 한 경우 포상에서 제외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조항 때문에 김원봉 선생은 서훈, 훈격 부여가 불가능하다"며 "그런데 마치 이것을 바꿔서 뭘 할 수 있다든가, 보훈처가 알아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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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