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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희호 여사, 편안하게 가셨다…남편과 큰아들 만나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사진 김대중평화센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사진 김대중평화센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이 여사가 6월 10일 오후 11시 37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소천했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최근 앓던 간암이 악화돼 3월부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왔다. 6일부터는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여사님께서 오늘 가족들의 찬송가를 따라 부르려고 입을 움직이면서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가셨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나는 '여사님 편히 가십시오. 하늘나라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도 큰아들 김홍일 의원도 만나서 많은 말씀 나누세요.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큰아들 김홍일 의원 보내시고 국립 5·18민주묘지 안장까지 보시고 가셨네요'라고 고별인사 드렸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나는 김 전 대통령이 이 여사로부터 탄생했다고 자주 말했다"며 "빈소 준비관계로 11일 오후 2시부터 조문이 시작된다. 발인은 14일 금요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사진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이 여사는 1922년 태어나 대표적인 여성운동가로 활동하다 1962년 40세의 나이로 김 전 대통령과 부부의 연을 맺고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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