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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범 등 중국 송환 반대" 홍콩 시민 100만명 거리로


[앵커]

홍콩 시민 100만명이 도심을 가득 메웠습니다. 범죄인을 중국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한 법률 개정을 반대해서 밤새 격렬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홍콩 반환 이후 22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중국 정부가 반체제 인사를 본토로 보내는데 이 법을 악용할 것으로 우려한 것입니다. 미·중 무역전쟁과 맞물리면서 5년 전 일어났던 홍콩의 민주화 운동인 우산혁명처럼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신경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홍콩 시민이 거리를 점령했습니다.

흰색 셔츠를 입었습니다.

빛과 정의를 상징합니다.

2014년 우산혁명 때처럼 노란 우산도 들었습니다.

[시위대 : 홍콩을 수호하자! 홍콩을 수호하자!]

'공산국가로 인도를 반대한다'는 피켓 구호도 보였습니다.

주최측 추산 시위 참가자는 103만명.

홍콩인구 740만 명의 7분의 1 수준입니다.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뉴욕, 벤쿠버 등 전세계 12개 국 29개 도시에서도 시위가 열렸습니다.

캐리람 행정장관은 오늘(10일) 기자회견에서 "범죄인을 중국에 보내는데 찬성하는 단체도 많다"며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홍콩 기존 법률의 범죄인 인도 조약에서 중국은 빠져있습니다.

홍콩시민들은 법 개정이 이뤄지면 인권 침해가 합법적으로 이뤄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2015년 홍콩 반체제 서점 관계자 실종 사건, 2017년 샤오젠화 밍톈 그룹 회장 실종 사건 모두 배후에 중국 기관원이 개입했습니다.

홍콩에서 무단으로 납치 연행했던 실제 사례입니다.

중국 정부는 외부 세력 배후론을 내놨습니다.

오는 12일 법안 검토회의를 앞두고 홍콩 민주 진영은 대규모 시위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체제 경쟁이 격렬해지는 가운데 홍콩의 반중국 시위가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추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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