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백선엽 장군 만난 황교안 "김원봉이 우리 군의 뿌리라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을 예방했다.
 
황 대표는 용산 전쟁기념관 군사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로 백 장군을 찾아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에서 제일 마지막 전선을 지켜주셔서 우리가 다시 올라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 전투로 유엔군이나 미군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부동 전투는 1950년 8월 대구에 진출하려던 북한군을 물리치고 낙동강 전선을 지킨 전투로, 당시 백 장군이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황 대표는 “백 장군님이 밑에서 지키시면서 올라오고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통해서 중간을 잘라서 양쪽으로 북한군들을 궤멸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북한군 창설에 기여하고 6·25 남침의 주범 가운데 한 명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켰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김원봉이라는 사람이 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백 장군은 “6·25 전쟁에서 우리 군이 많은 희생을 당했다”며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대비를 해야 한다. 안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안보는 한 단체나 개인이 아니라, 전 국민이 혼연일체가 돼서 지켜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안보가 튼튼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라를 건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백선엽 장군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황 대표는 백 장군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4당 대표들이 초월회 불참을 비판한 것에 대해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란다”며 “원칙이 있는 길을 가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황 대표는 “지금 한국당이 국회를 나와서 힘든 떠돌이 정치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만든 것이 누구인가”라며 “비판했다고 하는 그 분들이 결국 우리를 국회에서 나올 수밖에 없게 하신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선 “재해 추경은 분리해서 제출하면 논의하겠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며 “원칙에 어긋나는 저희에 대한 공격은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황 대표는 백 장군 예방에 대해 “여전히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을 보면서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된다. 우리 군의 발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면서 안보를 지켜오셨다”며 “뜻을 잘 기려서 변함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국당부터 노력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백 장군에 대한 친일 행적 등 비판 의견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큰 틀에서 우리나라 국방, 안보를 지켜오신 분”이라며 “그 점은 그대로 존중하고 존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부분에 있어서 폄훼한 부분은 옳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6·25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군사 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만나기에 앞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6·25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장군(예비역 대장)이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군사 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만나기에 앞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