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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송강호 고사·국내 정서로 각색"…'인턴' 韓리메이크 주목



송강호는 일단 고사했다. 캐스팅에 앞서 각색이 우선이다.
 
10일 송강호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송강호가 한국판 '인턴'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지난해 이미 고사한 작품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인턴'은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 하는 작품. 지난해 리메이크 제작 소식이 먼저 알려졌고, '미생'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를 연출한 김원석 PD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 받았다. 워너브라더스코리아가 판권을 구매해 오랜시간 준비 중이다.
 
지난 2015년 국내 개봉한 원작 '인턴'은 창업 1년 반 만에 성공신화를 이룬 30대의 젊은 CEO와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70세 만능 인턴 사원의 우정을 그린다. 361만 명을 누적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스토리상 한국 정서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다소 많고, 엔딩에 대한 호불호도 갈리면서 리메이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이에 대해 '인턴'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일단 '인턴'은 지속적인 각색 과정을 거치고 있다. 아무래도 유명 원작이 있기 때문에 국내 정서에 맞게 각색하는 것이 단 시간에 정리될 문제는 아니다. 국내 버전은 원작 스토리와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며 "원작이 관객들과 소통에 성공했다고 해도 리메이크 버전은 또 다른 시선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안다. 최대한 잘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원석 감독은 현재 작업 중인 작품이 있기 때문에 차기작을 동시에 거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아스달 연대기'를 마무리 지은 후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작 '인턴'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라는 찰떡 캐스팅도 흥행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송강호는 놓쳤지만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과연 한국 버전에서는 어떤 배우들이 호흡 맞추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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