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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바이코리아'…코스피 2100선 턱밑 다가서

1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0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안고 1주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16포인트(1.31%) 오른 2099.49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0일(2108.04) 이후 한 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7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1포인트(0.64%) 오른 721.1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80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다. 주가지수(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선 12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현물과 선물을 합쳐 3000억원에 이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 하락 등의 주요 원인이 연준의 금리 인상이라고 보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증시 하락 등의 주요 원인이 연준의 금리 인상이라고 보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통상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전 세계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신흥국 주식 등 위험자산의 투자가 늘어난다.
 
Fed는 오는 18~1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당장 금리를 내리진 않더라도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뒤 올해 안에 한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앞으로 무역분쟁이 다소 누그러지면 달러 약세를 기반으로 신흥국 주식시장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1.36%)를 비롯해 SK하이닉스(2.14%)·현대차(2.14%)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주가가 올랐다. 특히 멕시코 현지 공장을 가진 기아차는 미국이 멕시코 관세부과를 무기한 연기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3.8원 내린(환율은 오른) 달러당 1185.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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