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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갑 20년 피운 골초, 금연하면 수명 2.4년 늘어난다

흡연자가 한 흡연카페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뉴스1]

흡연자가 한 흡연카페에서 담배를 피고 있다. [뉴스1]

골초 남성 흡연자가 담배를 당장 끊으면 기대수명이 2.36년 증가한다는 추정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대중 연구위원,이난희전문원은 9일 '건강행태 변화에 따른 질병 예측 및 건강부담 추계 연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건사회연구원 분석

 
연구팀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마이크로 시뮬레이션 모델인 FEM(Future elderly model)을 한국 실정에 맞게 개조해 추정했다.
 
남성 흡연량 상위 30% 그룹이 흡연을 완전히 중단하면 기대수명이 금연 전 32.65세에서 35.01세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장애가 없는 기대수명은 25.14세에서 26.54세로, 질병이 없는 수명은 12.17세에서 13.8세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흡연량 상위 30% 골초 그룹은 50,51세 흡연자의 흡연량이 43.7갑년이 넘는 경우를 말한다. 하루에 한 갑씩 10년을 피우면 10갑년이 된다. 두 갑씩 20년 피우면 40갑년이다. 하루 두 갑 이상 20년 피운 사람이 골초 그룹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흡연량 하위 30% 그룹(15.5갑년 미만)이 금연하면 기대수명이 35.81세에서 36.02세로 늘어난다. 
 
모든 흡연자의 흡연량을 30% 줄이면 33.86세에서 35.02세로 1.16세 늘어난다. 
 
또 흡연량 상위 30% 그룹이 금연하면 2억3600만원의 질병 부담을 줄인다. 암에 걸리는 유병률을 가장 크게 줄인다. 암뿐만 아니라 심장질환·당뇨병·폐질환 순으로 줄이게 된다. 
 
연구팀은 "과거 흡연량이 많은 고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식으로 정책을 시행한다면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언했다. 
 
신성식 기자sssh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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