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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올 연말 퇴직하는 60세 회사원, 노후에 월 400만원 쓰려는데

Q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한모(60)씨. 중견 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올해 연말이면 정년 퇴직이다. 전업 주부인 부인, 미혼 자녀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자녀 2명은 모두 학업을 마치고 직장을 잡았지만 저축한 돈은 얼마 안 된다. 보유 자산은 아파트 9억원, 정기예금 4억원, 임야 1억원 등 14억원 정도다. 은퇴가 코 앞에 다가왔지만 노후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 걱정이다. 게다가 자녀들의 결혼 자금을 지원하게 되면 노후생활비를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답이 안 보인다. 노후엔 월 400만원을 쓰길 원한다. 정기예금 4억원의 운용과 아파트 활용 방법 등에 관해 물어왔다.
 

두 자녀 결혼 지원 1억원 안 넘게 하고 주택연금 가입을" 

 
은퇴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한씨가 가장 먼저 해야 일은 각종 연금 상품의 수령액을 예상해 보는 것이다. 그런 다음 원하는 생활비에서 부족한 금액을 메우기 위한 저축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재산리모델링 6/8

재산리모델링 6/8

우선 국민연금은 62세부터 150만원 수령이 예상된다. 퇴직금은 약 1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퇴직금을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이전해 바로 연금으로 전환하면 월 34만원을 평생 받을 수 있다. 이들 연금만으론 노후생활비가 턱없이 부족하므로 주택연금도 활용해야 한다. 시가 9억원인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60세부터 매달 178만원이 지급될 전망이다.
 
국민·퇴직·주택연금을 모두 활용하면 60~62세까지 월 212만원, 62세부터는 매달 362만원을 만들 수 있다. 그래도 원하는 생활비 400만원에 비해선 38만원이 부족하다. 이는 지금부터 퇴직 전까지 월급 가운데 지출하고 남는 200만원과 불필요하게 나가는 보험료를 정리해 생기는 25만원을 저축은행의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노후준비가 자녀 지원보다 우선=한씨의 금융자산 4억원은 자녀의 결혼 지원을 감안하면 결코 많은 액수가 아니다. 여기서 자녀 결혼으로 목돈이 빠져나가면 노후 재정에 빨간 불이 켜지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부부의 노후준비가 자녀의 결혼지원보다 먼저다. 결혼자금을 무리하게 대주고, 나중에 노후생활비와 의료비를 자녀에게 신세지게 되면 서로에 대한 원망과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한씨의 경우 두 자녀에 대한 결혼 지원은 총 1억원을 넘지 않도록 하자. 보유금융자산 4억원 중 자녀 지원 몫으로 1억원을 따로 떼어내고, 나머지 3억원은 노후준비에 쓰길 권한다. 이는 수익률 연 3% 기준 월 75만원의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규모다.
 
◆무역금융펀드 수익률 연 4%=금융자산 4억원은 은행예금과 정기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투자상품에 절반씩 나눠 운용하는 것이 좋겠다. 투자상품으론 사모펀드인 무역금융펀드를 추천한다. 무역금융펀드를 통해 자금을 빌린 사람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보험회사가 대신 갚아주는 구조로, 안정적이면서 수익성도 높다. 연 수익률은 4%, 투자 위험은 3등급이다. 다만 공급물량이 제한돼 있어 구매하려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  지면 상담=재산리모델링센터(02-751-5525, asset@joongang.co.kr)로 상담을 위한 전화번호, 자산·수입·지출 현황 등을 알려 주세요. 가명으로 처리되고 무료입니다.
 
◆  대면 상담=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받습니다. 상담료 10만원은 저소득층 아동을 돕는 ‘위스타트’에 기부 됩니다. 연락처는 지면상담과 동일합니다.
 
양해근, 정현영, 조현수, 김지훈(왼쪽부터).

양해근, 정현영, 조현수, 김지훈(왼쪽부터).

◆  재무설계 도움말=양해근 삼성증권 부동산팀장, 정현영 미래에셋생명 법인영업자산관리팀장, 조현수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팀장, 김지훈 리치앤코 팀장
 
◆  후원=미래에셋대우·KEB하나은행
 
서명수 객원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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