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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수도권순환고속도로' 변경 초읽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시에 이어 서울시도 명칭 개정에 최종 합의했다.
경기도는 최근 서울시와 서울 송파·노원·강동구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동의안을 공식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송파·노원·강동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경유하는 지역으로 명칭 변경을 위해선 이들 3개 구의 동의가 꼭 필요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터널구간 [사진 경기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 터널구간 [사진 경기도]

 
인천시에 이어 서울시도 명칭 변경 동의 
인천시에 이어 서울시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에 동의한 만큼 경기도는 이달 중순까지 '도로의 노선번호 및 지명 관리에 관한 규칙'을 근거해 관련 준비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이후 국토교통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을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 바꿔 달라고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현행 제도가 고속도로의 명칭 변경을 위해서는 해당 노선을 경유하는 모든 지자체장의 동의를 얻어 2개 이상 지자체장이 공동 신청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명칭 변경 건의서가 제출되면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부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도로관리심의위원회에 상정해 변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위치도 [사진 경기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위치도 [사진 경기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고양·파주 등 14개 시군)와 서울시(송파·노원 등 3개 구), 인천시(부평·계양 등 3개 구) 등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연장 128km 왕복 8차로 고속국도다. 1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차량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1988년 착공해 2007년 전 구간이 개통됐다. 그러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라는 명칭 때문에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 외곽도시가 아니다"라는 비난을 샀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서울 중심의 사고다. 경기지사가 되면 이름부터 바꾸겠다"고 공약했었다. 취임 이후엔 관련 지자체를 설득해 지난해 12월 인천시도 고속도로가 지나는 도내 14개 지자체의 동의도 끌어냈다.   
 
명칭 변경에 부정적이던 서울시와도 올해 1월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만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4차례 회의와 동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경기도의회와 양주·의정부시 등 경기도 13개 시군 의회도 연이어 명칭변경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힘을 보탰다.
 
수원=최모란 기자 m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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