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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라덴에 찬사를"…뉴욕 타임스스퀘어 테러 계획한 20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테러 계획을 모의한 혐의로 지난 6일 아쉬쿨 얼람이 합동 대테러 팀에 의해 체포됐다고 7일(현지시간) 미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대표적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테러 계획을 모의한 혐의로 지난 6일 아쉬쿨 얼람이 합동 대테러 팀에 의해 체포됐다고 7일(현지시간) 미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명소인 타임스스퀘어에서 테러 계획을 모의한 혐의로 한 20대 남성이 합동 대테러팀에 의해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 CNN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과 뉴욕경찰(NYPD) 등으로 구성된 대테러팀은 타임스스퀘어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지난 6일 아쉬쿨 얼람(22)을 체포했다. 얼람은 12년 전에 방글라데시에서 미국으로 건너왔으며 현재 미 영주권자로 뉴욕 퀸스에 거주해왔다.  
 
미 수사당국이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제출한 혐의 기록에 따르면 얼람은 신분을 속이고 접근한 비밀 수사요원에게 테러 계획을 지속적으로 밝혔다. 이를 위한 수류탄과 총기류, 폭발물, 자살폭탄 조끼, 소음기 등의 구입에도 관심을 보였다. 얼람은 실제 신분을 속인 비밀 수사요원으로부터 반자동 권총 2정을 넘겨받은 직후 체포됐다. 
 
얼람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비밀 수사요원과의 대화에서 범행 계획을 언급했다. 올해 1월에는 이 비밀요원과 함께 타임스스퀘어에 대한 현장답사까지 다녀왔다. 얼람은 비밀요원에게 휴대전화로 촬영한 타임스스퀘어 영상을 보여주며 "타격 대상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수사요원이 "무슨 일을 하면 행복해 질 것 같냐"고 묻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나 트윈 타워에서 이슬람 깃발을 보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9·11 테러 기념일 무렵 알-카에다의 수장 오사마 빈 라덴을 찬양했으며 그의 폭력적 극단주의를 계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를 지지하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검사인 리처드 도너휴는 "얼람은 타임스스퀘어에서 경찰관과 민간인들을 살해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불법 무기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얼람은 체포 후 처음으로 이날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출두했다. 미 연방검찰은 법정에서 얼람은 도주의 우려가 있고 공동체에 위험이라고 밝혔으며 법원은 보석없는 구금을 결정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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