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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완패에도 빛난 교체카드...이민아-강채린

후반 교체 투입된 이민아(가운데)가 프랑스 수비진 틈을 뚫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 교체 투입된 이민아(가운데)가 프랑스 수비진 틈을 뚫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최강팀에 맞선 결과는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희망도 있었다.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활용해 일방적이던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여자 월드컵 첫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프랑스에 0-4로 졌다.
 
전반 9분 외제니 르소메르에게 첫 골을 내준 이후 전반 35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장신 수비수 웬디 르나르에게 머리로 두 골을 더 내줬다. 후반 40분에 아만딘 앙리에게 추가 실점해 네 골 차 패배가 결정됐다.
 
전반 내내 일방적인 수세에 몰리며 세 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들어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만회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경기 흐름을 상당 부분 바꾸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후반에 교체투입된 강채림과 이민아가 변화를 주도했다. 먼저 그라운드로 투입된 강채림은 거친 몸싸움을 마다치 않는 패기를 선보이며 분위기 변화를 주도했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다가도 공격 찬스가 열리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프랑스전에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자 이민아가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전에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자 이민아가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반 24분 이민아를 추가 투입하며 윤덕여호는 전술적 흐름을 바꿨다. 4-2-3-1 포메이션에서 공격에 좀 더 무게를 싣는 4-1-4-1 포메이션으로 변화했고, 이민아는 2선에 포진해 지소연과 호흡을 맞추며 공격을 이끌었다.
 
움직임이 좋은 이민아가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면서 에이스 지소연이 상대 수비진의 집중 견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두 선수가 함께 공격을 이끌며 슈팅 찬스도 늘어났다.  
 
이민아는 후반 31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도 만들었다. 지소연이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이민아가 받아 상대 수비수 사이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이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나 땅을 쳤다.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한국 여자축구가 희망을 본 장면이기도 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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