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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근 "크레인 인양 목표는 9일…바지선 위 수습은 우리가"

송순근 주헝가리 대사관 국방무관이 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섬에 마련된 우리측 CP에서 허블레아니호 선체 인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순근 주헝가리 대사관 국방무관이 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섬에 마련된 우리측 CP에서 허블레아니호 선체 인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대형 수상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7일 오후(현지시간) 사고 지점에 도착했다.  
 
강 수위가 높아 크레인 이동이 지연될 수 있다는 당초 예상과 달리 크레인이 이날 사고 장소에 도착하며 침몰 선체 인양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17분쯤 '클라크 아담'은 정박해있던 닙시겟 지역에서 사고지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클라크 아담'은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를 앞두고 멈춰섰다. 다리를 통과하려면 수위 충분히 내려가야 했기 때문이다. 
 
특히 머르기트 다리는 아치형으로 구성돼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응팀과 헝가리 당국은 다뉴브강 수위 문제로 크레인이 오는 9일쯤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이틀 먼저 크레인이 도착했다.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머르기트 다리를 지나는 모습. [김정연 기자]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머르기트 다리를 지나는 모습. [김정연 기자]

크레인 통과 소식이 알려진 후 송순근 주헝가리대사관 국방무관은 이날 오후 3시35분께(현지시간) 추가 브리핑을 갖고 "크레인이 2시 55분(현지시간)에 사고지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크레인의 출발 통보를 받았느냐"라는 질문에 송 무관은 "안 받았다.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매일 홍보하니까 헝가리 측도 앞으로 그렇게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야간에 발생한 일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오전 상황은 헝가리 측이 업데이트한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인양은 언제쯤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 목표가 9일이기 때문에 언제 완료된다는 것은 여기서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양을 한 후 바지선 위에 올렸을 때 수습은 우리가 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어디서 할지는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낮시간이면 가리고 할지 등을 양쪽에서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인 승객 33명 등 35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는 지난달 29일 다뉴브강에서 침몰했다. 7일 기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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