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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때문에…" 머리카락으로 가렸던 고유정 얼굴 공개


[앵커]

머리카락으로 가려졌던 전 남편 살해범 고유정의 얼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수사는 여전히 지지부진한데요. 특히 자신보다 훨씬 덩치가 큰 피해자를 어떻게 살해했는지는 여전히 단서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자 혈흔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약물을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충일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니트에 회색 트레이닝 하의, 슬리퍼를 신은 차림은 어제와 같았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완전히 가렸던 긴 머리카락은 뒤로 묶었습니다.

이 때문에 전 남편을 제주 펜션에서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6살 고유정의 얼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이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한지 2일 만입니다.

고씨는 어제 "아들과 가족때문에 얼굴을 공개할 수 없다"며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신상공개 만큼이나 수사 속도도 거북이 걸음입니다.

고유정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하고 범행 전 인터넷으로 '니코틴 치사량', '살인 도구' 등을 검색했습니다.

이때문에 경찰은 계획적 살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발적 범행이라는 고씨 주장을 깰 증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범행현장에 남은 혈흔을 분석한 결과 약물이나 독극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160cm 키의 고씨가 180cm가 넘는 전 남편을 어떻게 무력화 했는지 의문만 커지고 있습니다.

여객선 CCTV에서 시신을 바다에 버리는 장면을 찾았지만 시신 자체는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펜션을 떠나 배를 타기 전까지 하루 동안의 행적도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은 이런 상황에서 현장검증은 무의미하다고 보고 다음주에 고씨를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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