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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지금 이적 전쟁…시즌 막 내린 뒤 스타 대이동


유럽 빅리그가 우승 경쟁보다 더 치열한 영입전으로 뜨겁다.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종료와 동시에 첼시(잉글랜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 잡기에 나섰다. 독일 빌트는 지난 3일(한국시간) "슈퍼스타 아자르가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서 "아자르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31개의 공격포인트(16골·15어시스트)를 쏟아 낸 특급 미드필더다. 지난달 3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스널(잉글랜드)과 결승에서는 2골 1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우승을 이끌었다.
 
 빌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를 데려오기 위해 1억1300만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전망이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 레전드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준비했다. 7번은 과거 에밀리오 부트라게뇨(은퇴) 라울 곤살레스(은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 슈퍼스타들이 달았던 등번호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정규 리그 3위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바르셀로나에 우승을 내주고, 2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뺏겼다. UEFA 챔피언스리그 4연패에도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자르를 주축으로 새 시즌 정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미 '폭풍 영입'을 펼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달 22일 바이어 레버쿠젠 공격수 율리안 브란트와 5년 계약을 맺었다. 브란트의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30억원)로 추정된다. 2013년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브란트는 독일 축구의 차세대 에이스다. 일찌감치 독일 축구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2018 러시아월드컵에도 출전했다. 올 시즌 정규 리그 기록은 7골 11도움.
 
도르트문트는 같은 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미드필더 토르강 아자르와도 5년 계약에 합의했다. 첼시(잉글랜드)의 슈퍼스타 에덴 아자르의 동생인 토르강은 올 시즌 10골 11도움을 올렸다. 토르강의 몸값도 브란트와 비슷한 2550만 유로(약 34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브란트와 토르강은 기존 에이스인 마르코 로이스-마리오 괴체와 시너지를 낼 젊은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다. 도르트문트가 시즌을 마치자마자 특급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하는 이유는 올 시즌과 같은 아쉬움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줄곧 선두를 달리다 막판 뒷심 부족으로 뮌헨에 우승을 내줬다.
 
반면 높은 몸값 탓에 영입 대상 1순위 선수를 두고 망설이는 구단도 있다. 바로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 뮌헨은 올 시즌 리그 우승 7연패 금자탑을 세웠다. 기쁨도 잠시, 뮌헨은 지난 10년간 팀 공격을 이끌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로베리(아르연 로번·프랑크 리베리) 콤비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측면 공격수 레로이 자네를 대체자로 꼽고 즉각 영입에 나섰다. 자네는 올 시즌에도 47경기 16골 17도움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걸림돌은 높은 몸값.
 
독일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지난 4일 울리 회네스 뮌헨 회장이 자네 영입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회네스 회장은 "자네 영입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이적료가 문제인데, 말도 안 되는 금액"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뮌헨이 자네의 몸값으로 제안한 8000만 유로(약 1060억원)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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