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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혼자 47점에도…골고루 득점 토론토는 못 이겨

골든스테이트 커리는 혼자 47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맛봐야 했다. [AF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커리는 혼자 47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맛봐야 했다.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는 혼자 47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룡 ‘군단’ 토론토 랩터스가 더 강했다.
 
토론토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 파이널(7전 4승제) 3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를 123-109로 꺾었다. 1차전을 따낸 뒤 2차전을 내줬던 토론토는 3차전을 잡으면서 2승1패로 앞서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터 클레이 톰슨. [골든스테이트 인스타그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슈터 클레이 톰슨. [골든스테이트 인스타그램]

 
골든스테이트는 주축 선수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2017년과 2018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케빈 듀랜트는 종아리 부상 중이다.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다. 클레이 톰슨은 2차전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3차전에 빠졌다. 톰슨은 커리와 함께 중거리 슛으로 림을 물방울 튀듯 흔든다고 해서 ‘스플래시 브라더’로 불린다.
 
커리는 이날 개인 통산 플레이오프 최다인 47점을 몰아쳤다. 3점 슛 6개를 넣었고, 8리바운드·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톰슨의 공백이 치명적이었다. 드마커스 커즌스는 4점에 그쳤다. NBA 닷컴은 “커리의 영웅적인 활약도 (선수가) 고갈된 워리어스를 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무표정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30점을 몰아쳤다. 카일 라우리가 23점을 올렸고, 대니 그린이 3쿼터 막판 3점 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18점을 터뜨렸다.
 
파스칼 시아캄(18점), 마크 가솔(17점), 프레드 반블릿(11점) 등 6명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전반을 60-52로 앞선 토론토는 4쿼터 커리에게 자유투 3개를 내주며 96-89, 7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막판까지 이어진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14점 차로 완승했다.
 
토론토 랩터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 [토론토 인스타그]

토론토 랩터스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 [토론토 인스타그]

1995~96시즌부터 NBA에 참가한 토론토가 파이널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홈인 캐나다 토론토는 열광의 도가니다. 아이스하키의 나라가 농구에 열광했다. 1차전(1일)을 TV로 시청한 사람이 740만 명인데, 이는 캐나다 전체 인구(3700만여 명)의 19%다. 토론토 시민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시청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토론토가 고향인 래퍼 드레이크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최근 5년간 파이널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가 3차전이 끝난 상황에서 열세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년간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났는데, 3차전이 끝난 뒤 3승 또는 2승1패였다. 또 골든스테이트가 파이널 홈 경기에서 진 것도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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