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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최순실 측근 데이비드 윤, 정유라 독일 이민 준비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사진은 지난 2017년 7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는 정씨의 모습. [뉴스1]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사진은 지난 2017년 7월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는 정씨의 모습. [뉴스1]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네덜란드 당국에 체포된 최순실씨의 최측근 데이비드 윤(한국명 윤영식)이 정유라씨의 독일 이민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윤이) 최근에는 정유라의 독일 이민을 준비했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 이건 확인이 돼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최순실의 한국 아바타였다면 독일 아바타가 바로 데이비드 윤”이라며 “대학 시절부터 거의 30년 동안 최순실이 독일에 갈 때마다 픽업부터 통역, 심부름을 도맡았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992년부터 최순실씨가 만든 것으로 의심되는 수백개의 페이퍼 독일 컴퍼니가 있는데 데이비드 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인터폴에 수배된 후에 집을 나와서 프랑크푸르트 근처에 고급 별장을 옮겨 다니면서 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그는 “데이비드 윤은 최순실의 해외은닉재산 규모와 자금세탁의 경로를 알고 있는 ‘키맨’이며 돈세탁 전문가”라며 “(데이비드 윤 체포로) 최순실이 해외에 숨긴 재산을 찾을 수 있는 ‘스모킹건’이 나와 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제가 독일 검찰을 통해 확인한 것은, 독일 검찰은 독일 내 최순실 돈세탁 규모를 수조 원대로 파악하는 듯했다”라며 “만약 박영수 특검이 연장됐다면 은닉재산에 (수사를) 집중했을 텐데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황교안 총리가 연장을 불허했다. 황 총리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네덜란드에 있는 최순실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페이퍼컴퍼니를 확인했고, 이곳에서 2013년부터 약 2000억원 가까운 돈이 최씨의 여동생에게 입금됐다”며 “관계기관에 정보를 다 넘겨줬는데 성과를 못 내고 있다. 새로운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이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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