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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창원 수소버스 탑승 “시내버스 2000대로 늘릴 것”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 환경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어린이와 함께 수소버스를 시승하기에 앞서 배출되는 물을 만져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 환경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어린이와 함께 수소버스를 시승하기에 앞서 배출되는 물을 만져보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서 개통된 수소 시내버스에 올랐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참석
문 정부 대표할 핵심 산업 중 하나
“수소차 1대 연 42만㎏ 공기정화”

수소차는 문 대통령이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헬스 등과 함께 3대 중점 육성산업으로 꼽은 미래차의 대표 상품이다. 앞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4월 30일)과 충북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 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5월 22일)에 참석했던 문 대통령은 한달여 만에 3대 산업 현장을 모두 찾게 됐다.
 
 문 대통령의 최근 경제 행보가 3대 산업에 집중된 것은 노영민 비서실장 등 청와대 2기 체제가 들어선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회 산업통상위원장을 지낸 노 실장은 문재인 정부를 대표할 만한 차세대 산업을 집중 육성하자고 건의했고, 그래서 선정된 것이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다.
 
문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서 수소차에 탑승한 것은 벌써 세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현지 도심을 운행 중인 수소 전기차 택시 ‘넥쏘’에 탑승해 수소차충전소를 둘러봤다. 지난해 2월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같은 종류의 차량에 시승했다. 문 대통령이 올해 1월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해 “수소차 부분은 내가 홍보모델”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가 5일 공개한 신형 수소전기버스 양산1호차. 한 번 충전으로 약 450㎞를 달릴 수 있 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현대자동차가 5일 공개한 신형 수소전기버스 양산1호차. 한 번 충전으로 약 450㎞를 달릴 수 있 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이 미래차 가운데서도 수소차에 관심을 갖는 것은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으로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수소 시내버스 개통 행사 참석에 앞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수소버스를 포함해 친환경차 보급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 창원시를 비롯 전국 7개 도시에 35대가 도입되는 수소버스에 대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1대가 1㎞를 주행할 때 4.86㎏, 연간 42만㎏의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다”며 “성인 76명이 1년간 마실 수 있는 공기”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부는 수소버스의 보급을 2022년까지 시내버스 2,000대로 늘리고, 경찰버스 802대를 순차적으로 수소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이날 창원에 함께 문을 연 패키지형 도심 수소충전소와 관련해 “정부는 2022년까지 전국의 수소충전소를 310개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 후 행사장 인근에서 수소버스에 탑승해 5분 거리의 도심 수소충전소로 이동하는 도중에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도심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는데 창원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나. 지난번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와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잘 설명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지사도 참석해 환경의 날 기념식부터 수소 버스 탑승, 수소충전소 시찰까지 85분간 문 대통령을 수행했다. 김 지사가 드루킹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4월17일 석방된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다. 문 대통령이 충전소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수소버스와 수소충전소를 빠르게 늘려가려면 결국은 충전소 인프라가 따라가야 한다”고 하자, 김 지사가 “세종시에 충전소가 없어서 한 번에 갔다 와야 하는데 간당간당하다”고 말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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