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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이상한 파업···노조는 "전면파업" 공장은 "가동 중"

르노삼성차 노조가 5일 저녁 전면파업을 선언했지만 조합원 참여 저조로 생산라인을 멈추지 못했다. 사측은 "생산이 계속되는 자체가 노조의 파업 동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라며 협상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모습. [연합뉴스]

르노삼성차 노조가 5일 저녁 전면파업을 선언했지만 조합원 참여 저조로 생산라인을 멈추지 못했다. 사측은 "생산이 계속되는 자체가 노조의 파업 동력이 떨어졌다는 의미"라며 협상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6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모습. [연합뉴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5일 저녁 전면파업을 선언했지만, 참여율이 저조해 공장 가동을 멈추진 못했다. 노조는 전면파업에 돌입했다고 주장하고, 사측은 협상이 계속된다고 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1년 가까이 분규를 겪고 있는 르노삼성차는 이날 오전 실무급 노사대표단 축소 교섭을 이어갔다.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축소 교섭은 이후 본교섭 일정과 노사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였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실무협상에서 의견이 엇갈리자 노조는 오후 5시 30분쯤 부산지역 언론에 ‘야간조 근무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문자메시지를 전송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2일 “회사 측이 전향적인 안을 내놓지 않으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고 회사 측에 통보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야간조 근무는 오후 3시 45분부터 시작하는데 뒤늦게 노조 지도부가 파업 지침을 내리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부산공장의 완성차 생산라인은 가동되고 있지만 일부 조합원이 작업에서 이탈하면서 시간당 생산량(UPH)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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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간의 실무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어서 ‘교섭 결렬, 전면 파업’이라는 노조 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르노삼성차 사측 관계자는 “노조의 전면 파업 지침에도 생산라인이 멈추지 않은 자체가 파업의 동력이 없다는 의미”라며 “현재 부산공장은 파업 불참 노조원들과 함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시작했지만 타결점을 찾지 못하면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분파업을 거듭해 왔다. 지난달 1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다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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