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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치다 훈수에 격분…큐대·흉기 휘두른 50대들

당구를 치다 싸움난 50대 남성들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사진 픽사베이]

당구를 치다 싸움난 50대 남성들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사진 픽사베이]

당구를 치다가 훈수 문제로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 2명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 소병진)는 당구를 치던 중 훈수 문제로 서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불구속기소된 A씨(53)와 B씨(51)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7일 오후 8시1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던 A씨는 지인들 소개로 알게 된 B씨가 훈수를 두는 것에 격분해 당구 큐대로 B씨의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주머니에 있던 등산용 칼을 꺼내 A씨에게 휘두르고 배 등을 찌른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상대방에게 상해를 가했다”며 “범행의 도구와 방법, 상대방에게 가한 상해의 정도 등에 비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이 이 사건 범행을 반성하고 있다”며 “원만히 합의해 서로 상대방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술에 취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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