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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리넨 재킷에 흰색 바지, 실패하지 않는 남자의 변신

기자
양현석 사진 양현석
[더,오래] 양현석의 반 발짝 패션(45) 
 칸 영화제에서 파란 리넨수트를 입은 배우 이선균. [사진 cjenmmovie 인스타그램]

칸 영화제에서 파란 리넨수트를 입은 배우 이선균. [사진 cjenmmovie 인스타그램]

 
날씨가 더워지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게 바로 리넨이다. 더운 날씨에 입을 수 있는 옷의 종류는 한정되고, 격식과 형식을 갖춰서 옷을 입기에 힘들기 때문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젊은 층도 리넨을 즐겨 입기 때문에 이제 리넨은 나이에 상관없는 소재다. 이럴 때 리넨 소재의 옷을 잘 활용해 스타일링 한다면 여름 멋쟁이가 될 수 있다.
 
중년에게 잘 어울리는 리넨이 가진 요소는 자연스러운 주름이다. 불규칙하게 만들어진 리넨 특유의 주름은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멋을 선사한다.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주름은 중년의 중후함과 청량감을 시각적으로도 극대화해준다. 리넨은 셔츠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중년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재킷은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변화를 시도 중이다.
 
다양한 디자인의 리넨 재킷이 나와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것을 시도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아웃 포켓이 달린 필드형 재킷의 경우는 자신이 입지 못할 옷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시도를 해야만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익숙한 디자인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리넨 재킷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어떤 용도로 입는지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
 
주로 비즈니스 활동으로 사람을 만나고 일을 해야 한다면 편안하고 시원하면서 격식도 차려야 하므로 남자의 어깨 실루엣을 살려주는 구조적인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조적이라는 것은 어깨선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라펠과 앞 라인을 날렵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부자재가 들어가 재킷의 외관을 잡아주는 부자재가 슈트처럼 들어간 것을 말한다.
 
그레이 색상의 리넨수트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어 캐주얼한 느낌을 준 배우 지창욱. [사진 SBS]

그레이 색상의 리넨수트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어 캐주얼한 느낌을 준 배우 지창욱. [사진 SBS]

 
일상생활에서 캐주얼하게 착용하고 싶다면 이런 구조적인 요소가 빠져서 자연스럽게 어깨선 드러나고 앞쪽 라인도 자연스러운 주름으로 만들어진 비구조적인 리넨 재킷을 선택하면 된다.
 
중년은 재킷을 선택할 때 자연스럽게 어두운 색상으로 손이 간다. 막상 밝은 색상을 선택하려면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관리는 어렵지 않을지, 너무 밝은 색은 가벼워 보이지 않을지 등의 생각이 단순하게 늘 입는 색상으로 선택을 유도한다. 이런저런 고민으로 선택한 색상은 집 옷장에 늘 있는 동일 색상일 가능성이 80%가 넘는다. 디자인도 비슷한 옷을 선택하게 된다.
 
자신이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재킷 디자인 변화보다 색상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 자기가 가진 네이비 색상의 재킷이 있다면 다른 색상의 재킷을 사기 전 네이비 재킷과 화이트 바지 조합의 스타일을 먼저 시도해 보길 바란다. 화이트 바지와 네이비 색상의 조합은 실패하지 않는 조합이기 때문에 누구나 싶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화이트 바지 하나만 추가해도 다양한 스타일 시도가 준비된 거나 마찬가지다. 화이트 바지와 네이비 재킷은 올여름 중년 더 멋지게 만들 줄 색상 조합이다. 이런 세련된 네이비 재킷과 화이트 바지에 스웨이드 슈즈만 추가하면 올여름 최고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양현석 세정 브루노바피 브랜드 디자인 실장 theore_cre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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