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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실책에도 꿋꿋한 류현진, 시즌 9승 달성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동료들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한 투구로 9승을 달성해 에이스임을 보여줬다.  
 
5일 애리조나전에서 호투한 류현진. [AP=연합뉴스]

5일 애리조나전에서 호투한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고, 땅볼로만 아웃카운트 15개를 기록할 정도로 정교한 투구를 했다. 다저스가 9-0으로 이기면서 류현진은 시즌 9승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48에서 1.35로 떨어졌다. 여전히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이날 다저스 수비는 1회 말에 불안했다. 2-0으로 앞선 1회 말 2사에서 깔끔한 삼자범퇴가 예상됐다. 류현진이 3번 타자 애덤 존스를 3루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3루수 맥시 먼시 송구를 1루수 데이빗 프리즈가 놓쳤다. 그 사이 존스는 2루에 안착했다. 
 
순식간에 2사 주자 2루가 되면서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4번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였다. 그러나 류현진은 무표정한 얼굴로 빠른 공을 던졌다. 페랄타의 타구에는 힘이 실리지 않고 유격수 코리 시거에게 잡혔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거가 송구를 하는 도중 공을 놓쳤다. 
 
주자가 1, 3루가 됐다. 투구수가 늘어난 상태였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5번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와 풀카운트 싸움을 벌인 끝에 7구째 체인지업으로 투수 땅볼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앞으로 떨어진 땅볼을 침착하게 잡아 1루로 송구, 3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2회부터 6회까지는 무난하게 흘러갔다. 그 사이 다저스 야수들은 실책이 미안했는지 3점을 추가로 뽑아 다저스가 7회 초까지 5-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7회 말 경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선두 타자 페랄타를 땅볼로 아웃시켰지만,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1사 주자 1루에서 일데마로 바르가스의 땅볼성 타구로 병살 처리가 가능해보였다. 그런데 유격수 시거가 2루로 송구하려는데 공이 훨씬 뒤로 넘어갔다. 워커가 3루까지 가면서 1사 주자 1, 3루가 됐다. 류현진은 또 흔들리지 않았다. 닉 아메드에게 병살타를 끌어냈다. 이번에는 시거도 실수하지 않았다. 제대로 잡아 2루에 던졌고, 1루까지 물 흐르듯이 공이 가 이닝이 마무리됐다.  
 
류현진의 기록을 나열한 다저스 SNS.

류현진의 기록을 나열한 다저스 SNS.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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