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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이냐 돌풍이냐···올해의 '매치킹'은 누구?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참가하는 김태훈·이태희·이형준·이재경. 사진=KPGA 제공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참가하는 김태훈·이태희·이형준·이재경. 사진=KPGA 제공


국내 남자 골프 최고의 승부사를 가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가 나흘간 샷 대결을 펼친다.

6일부터 경남 남해의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 대 1 매치플레이 방식이지만, 조별리그 3경기를 먼저 치러 상위 10명만 파이널 매치에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경기 방식이다. 11위부터 16위까지는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다. 또 파이널 매치 연장전은 결승전에서만 진행하고, 나머지 경기에선 동점 시 연장전 없이 공동 순위를 적용한다. 무조건 승부를 내야 하고, 이기더라도 큰 승점을 따내야 유리한 방식인 만큼 지난 대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매치플레이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이변과 돌풍이다. 역대 이 대회에선 1번 시드를 받은 선수가 한 번도 4강에 진출한 적이 없을 정도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해 대회에선 1번 시드를 받은 이정환(28)이 32강전에서 김민휘(28)에게 덜미를 잡혔다. 2017년 대회에선 최진호(35)가 64강전에서 권성열(33)에게 패했다. 1번 시드로 출전한 선수의 역대 최고 순위는 2012년 박성현(36)이 기록한 8강이다.

올해 1번 시드를 받은 주인공은 유로피언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박효원(32)이다. 박효원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64번 시드의 주흥철(38)과 대결한다. 박효원은 “1번 시드라는 부담감을 자부심으로 바꿔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2년부터 7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박효원의 개인 최고 성적은 2014년 16강이다.

돌풍의 주인공이 탄생할지도 관심사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선 6개 대회에서 모두 다른 우승자가 나왔다. 지난해 대회에선 예선을 거쳐 올라온 현정협(36)이 결승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킨 끝에 김민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신인 이재경(20)이 예선 1위로 본선 출전권을 따내 돌풍을 예고한다.

매치플레이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 온 지난해 대상 수상자 이형준(27)의 첫 ‘매치킹’ 등극도 관심사다. 이형준은 2016년 6위, 2017년 3위, 2018년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형준은 “매치플레이를 좋아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한 홀에서 타수를 잃으면 그대로 안고 가야 하지만, 매치플레이는 바로 다음 홀에서 만회할 수 있어 공격적인 성향인 나와 잘 맞는다”며 “상대 선수가 잘하더라도 나 역시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플레이하겠다. 시즌 첫 승을 꼭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월 전역 이후 빠르게 투어에 적응하는 김대현(31)도 복귀 이후 첫 우승을 기대한다. 김대현은 2011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매치플레이의 강자다. 투어 복귀 이후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공동 2위, GS칼텍스 매경오픈 3위 등을 기록하며 우승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김민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JTBC 골프에서 64강전 경기를 6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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