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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오세훈 결승포' 정정용호, 숙적 일본 잡고 8강행

장신 공격수 오세훈(가운데)이 한일전 득점 직후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장신 공격수 오세훈(가운데)이 한일전 득점 직후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일본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스루패스를 시도하는 이강인. [연합뉴스]

일본 수비수 두 명 사이로 스루패스를 시도하는 이강인. [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에 참가 중인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누르고 8강에 올랐다. 1m93cm 장신 공격수 오세훈(아산)의 머리가 승리를 불렀다.
 
한국은 5일 폴란드 동부에 위치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38분 오세훈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이겼다.  
 
후반 교체 투입돼 빠른 발로 일본 수비진영을 휘저은 엄원상(왼쪽). [연합뉴스]

후반 교체 투입돼 빠른 발로 일본 수비진영을 휘저은 엄원상(왼쪽). [연합뉴스]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일본을 누른 한국은 8강에 오르며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일본전 역대 전적에서도 29승9무6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 일본에게 당한 패배도 시원하게 갚았다. 한국은 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일본에 1-2로 졌다. 16년 전 일본에 패한 선배들의 한을 후배들이 시원하게 풀어줬다. 우리나라가 이 대회 8강에 오른 건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이강인은 일본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받아 여러 차례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연합뉴스]

이강인은 일본 수비진의 집중 견제를 받아 여러 차례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연합뉴스]

 
0-0의 지리한 공방전이 벌어지던 후반 38분, 집중력을 살린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상대 수비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볼을 가로챈 최준(연세대)이 오른발로 올려줬고 상대 위험지역 정면에 있던 오세훈이 점프 없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오세훈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골.  
 
전반에 아르헨티나와 최종전 당시 가동한 3-5-2 포메이션을 변화 없이 활용한 정정용 한국 감독은 후반 들어 수비 안정감을 높인 4-4-2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줬다. 전반에 볼 점유율에서 28%에 그치며 공간을 많이 내줬던 한국은 포메이션 변화 이후 볼 소유 시간을 늘리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일본 공격수 고케 유타의 슈팅이 한국의 골망을 가르는 장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일본 공격수 고케 유타의 슈팅이 한국의 골망을 가르는 장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한국은 후반 22분 수비수 이재익(강원)의 헤딩 슈팅을 기점으로 후반 28분 오세훈의 터닝 슈팅 등이 이어지며 승기를 잡았다. 오세훈의 결승골은 우세한 흐름을 유지한 상황에서 만들었다.  
 
일본은 불운이 이어졌다. 후반 5분 고케 유타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장면에서 오프사이드 파울을 범한 사실이 비디오 판독으로 드러나 득점을 인정 받지 못했다. 후반 33분 미야시로 타이세이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뒤 굴절된 장면도 아찔했다. 승리의 여신이 한국에게 미소지은 장면이기도 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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