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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달리는 차에서 풀HD 방송 시연 성공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차량 내 스크린을 통해 풀HD 화질의 실시간 방송과 개인 맞춤형 TV광고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차량 내 스크린을 통해 풀HD 화질의 실시간 방송과 개인 맞춤형 TV광고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 SK텔레콤]

4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테크노파크에선 차량 내 설치된 3개의 스크린을 통해 탑승자들이 풀HD 화질의 실시간 방송을 보는 장면이 시연됐다.  
 

DMB보다 4배 선명한 화질
하반기 미국 방송 시장 공략

기존 DMB(이동형 방송) 화질(HD)보다 4배 더 선명한 화면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3개의 스크린에선 각기 다른 광고도 방영됐다. 탑승자에 맞춰 개인 맞춤형 광고가 진행되는 장면이다.
 
또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가 무선으로 업데이트되는 모습도 공개됐다. 달리는 차 안에서도 방송망을 통해 맛집 추천 정보, 교통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향후엔 스포츠 중계도 여러 각도에서 골라보는 멀티 뷰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이날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 그리고 글로벌 자동차 전장기업 하만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5세대(G)-ATSC 3.0 기반의 차세대 방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TSC 3.0이란 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화 단체(ATSC)에서 정한 UHD(고화질) 방송 표준이다. ATSC 3.0은 주파수를 통해 영상·소리뿐 아니라 데이터까지 전달하는 방식으로, 속도가 빨라 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시연은 차세대 통신(5G)과 방송 기술이 만나 자율주행 시대에 걸맞은 차량용 미디어 환경을 구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CES에서 싱클레어·하만과 함께 2억7000만 대 미국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후 SK텔레콤과 싱클레어 합작회사(JV)가 설립됐고, 합작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싱클레어가 보유한 방송국 191곳에 ATSC 3.0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미국 방송국 32곳에 솔루션을 우선으로 공급한단 계획이다.
 
미국은 국토가 넓어 통신망이 대도시 위주로 구축돼 있지만, 방송망은 통신망보다 서비스 범위가 넓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방송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솔루션(ATSC 3.0)을 통해 향후 차량 등 야외에서도 고화질 방송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장은 “자율주행 시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차량 내 미디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의 5G 미디어 기술로 미국 차세대 방송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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